어제 밤에 일정을 마친 한 참석자가 그러시더군요. "오늘 하루도 나의 창조는 아름다웠다." 그렇게 말한 여러 이유 중에 하나는 또 다른 한 참석자가 성장하는 눈부신 모습을 3년에 걸쳐 확인한 점입니다. 저는 이번에 와서 그 분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고, 마침내 오래도록 미루었던 말을 했습니다. 에고에 비수가 꽂히는 순간이죠. 긴장과 고통... 그것에 한동안 머무르며 너끈히 받아내더니, 작정한 듯 또다른 이슈를 아예 본인 입으로 꺼내놓았습니다. 저는 짧게 답했습니다. 울먹울먹, 미소가 늦은 밤까지 그녀의 얼굴에 오락가락 하더군요. 레이저 칼이 들어왔다 나간 느낌일 테죠. 소화하는 데 한참 걸릴 것으로 봅니다. 유료 워크샵에서 제가 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유투브,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