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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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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례

심리 상태가 몸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

HaloKim 2019. 2. 6. 04:50


많이 아픈 사람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건강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병원에서 원인과 치료법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에 "신경성"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당사자는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데도 마치 정신력이 해이해서 아픈 사람인 것 같은 뉘앙스를 은근히 풍기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은 꼭 그렇게 생각해서 말한다기 보다는 오랜 고통을 하염없이 호소하는 사람에게 달리 해줄 말이 없어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당사자는 이 말이 서럽고 서운하다. 심리적인 외로움, 고립감이 심화된다는 뜻이다.


"신경성"이 아니라 에너지체에 대한 치유가 필요


핵심 원인은 에너지체일 경우가 많다. 육체와 다른 시스템으로서의 에너지체라는 또 하나의 몸이 우리 안에 엄연히 현존한다.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해주면 "원인 불명의 신경성 증상"들이 많이 해소된다. 미국 내에서  자리잡은 EFT라는 치유법은 의사 출신의 치유가들이 베트남에 참전했던 부상 환자들이 호소하는 이러한 증상들을 치유해 낸 이후로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에너지체는 어떻게 치유하는가?

에너지의 파동을 회복시켜 주면 된다.


에너지의 파동은 어떻게 회복시키는가?

우리가 아는 상식에 따르면 된다. 몸과 마음에 좋은 일들을 무엇이 되었든 두루 하는 것이다.


자연에서 산책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적당히 먹고, 즐거운 생각, 긍정적인 생각하고, 태양빛을 규칙적으로 쪼이고, 나무와 가까이 하고, 시와 음악, 예술을 사랑하고 등등.


왜 이런 것들이 치유를 불러일으키는가?

에너지의 파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의 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도 안 될 만큼 파동이 떨어졌을 때, 전문 힐러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힐러는 어떻게 치유하는가?

힐러 자신의 에너지 파동과 의식으로 치유한다.


그렇다면 왜 클라이언트마다 다른 치유 경과를 보이는가?

클라이언트의 몸 상태와 심리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아픈 사람들은 당연히 치유 기간도 오래 걸린다.


치유는 심리 상태에서 가장 크게 좌우된다


그러나 결정적인 요소는 당사자의 의식 상태이다.


특히 클라이언트가 몸에 대한 공포, 부정적인 상념을 깊이 갖고 있으면 치유가 힘들어진다. 

힐러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클라이언트의 일상적 신념을 이기기는 어렵다.


심리적 공포를 실제적 현상과 분리하기


공포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는, 갑자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느끼는 긴장이다.

무언가가 부서지는 큰 소리가 난다든가, 병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해서 몸이 아프다든가 하는 상황에서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두번째 상황이 실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데, 바로 심리적인 공포심이다. 


누군가를 두려워 한 나머지 사소한 실수를 하더라도 그 사람의 얼굴이 자동으로 떠오르면서 오히려 사태 수습을 더 못하게 되는 공포심은 일종의 신경증이다. 


또 다른 어려운 요소로는 강박 관념이 있다. 예를 들어 극단적인 육체 피로가 쌓여 있는데도 집안 일이나 회사 일에 대한 과도한 강박 관념을 멈추지 못하는 것은 성향이 그렇다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 그 상태 자체가 핵심 치유 대상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한 강박 관념을 유지한 채 주위 사람과 상황을 바꾸려 노력해 봐야 부정적인 영향만 심화되어 주위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기 쉽다. 자신의 심리 패턴과 행동 패턴 자체가 변화할 때까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사람일수록 "당신 말은 맞지만 나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질병을 진단받거나 수술을 한 후에는 육체적인 불편 요소를 심리적인 강박관념으로 끌고 가는 경우도 흔하다. 온갖 부정적인 상념을 스스로 불러 일으키고 각종 부정적인 데이터와 증거에 매달리면서 하루 종일 보내기도 한다.


이럴 때는 본인의 의식이 온 몸을 쪼여들어 가므로, 에너지의 흐름을 스스로 막는 상태가 된다. 심리 상태가 무방비로 치달으면서 스스로 몸을 더 괴롭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몸이 불편하다는 현실적인 "팩트"가 자각을 할 수 없는 "증거"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 몹시 섭섭해 하면서, 역시 세상은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우울증으로달려갈 수도 있다.


힐러가 치유를 할 때도 심리적 강박이 초래한 몸의 긴장 상태를 해소시키느라 시간을 다 보낸다. 에너지 자체가 아예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종 위로와 설득의 말을 하면서 몸을 만지작거리는데, 이것은 사실상 몸 치유가 아니라 심리 치유다. 

마음이 육체에 미치는 생리학적physiological 작용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느냐가 관건이라는 뜻이다.


타인의 도움은 도움일 뿐이다. 

모든 세션마다 강조하듯이, 힐링 스쿨 첫 주 수업에서 천명하듯이, 에너지는 의식의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


힐링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이 아니다.


부정적으로 보이는 현상조차 자연스럽게 대처하며 흘러갈 수 있도록 신경증적인neurotic 불안정을 완화시켜 주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테크닉을 알려주는 데서 힐러의 역할은 사실상 끝이 난다.


우리가 에너지체를 대상으로 힐링이라는 것을 하는 한, 이것은 부동의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