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장 주기에는 두 가지 국면이 있다.
꾸준히 성실할 때와, 새롭게 도약할 때.
두 개의 국면이 교차하면서 거듭 성장한다.
각 시기에는 서로 다른 노력을 필요로 하고,
그 결과 다양한 자질이 갈고 닦인다.
꾸준한 성실성은 쫀쫀한 성장을 가져다준다.
이 때는 매일 반복되는 무지막지한 단순성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힌다.
대략 10년쯤 하면 우리는 그가 성실하다고 인정한다.
도약할 때에는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시기가 필요하다.
이룬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터득한 좋은 자질을 비우는 것은 더 어렵다.
그 자질조차 다음 단계의 성장에서는 낡은 프로그램임을 자각하기가 어렵고,
의심과 두려움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자기 의심과 두려움이 꼭 나쁘지는 않다.
겸손과 신중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살면서 이런 국면 교대를 성공적으로 해내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여러 번 거듭 하기는 더 어렵다.
무한 성장하는 사람이 드문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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