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치유 문답

마스터 힐러 가이드 2. 에너지 힐링

HaloKim 2019. 9. 20. 06:23

치유와 치료를 구분짓는 차이점 중 하나는 에너지 힐링이다.

생명체에 원천적으로 내재하는 생체자기력biomagnetic force, 즉 기를 활용하는가의 여부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옳다 그르다 논쟁을 할 수 있겠으나,

나에게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였다.


나는 에너지 힐링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다른 수단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나 스스로 전부 해결한 셀프 힐링이었다.

실은 의지할 누군가, 사용해 볼 다른 방법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느 정도의 증상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내 건강 문제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어 40대 초반에 막바지로 치달았다.

의학적으로 언제나 "원인 불명"이었고 한의학과 각종 대안요법, 운동요법 쪽에서도 한계가 뚜렷했다.

마음공부 단체에서는 "건강 염려증"이라고 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30년간 시달린 악성 변비였는데, 변비약이나 관장으로도 안되는 때가 자주 있었다.

뉴욕에서 홍콩으로 이어지는 출장 때 2주 동안 아침 커피 한 잔으로 버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서일까. 요즘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나름대로 까탈을 부린다.

커피 한 잔, 혼자 듣는 음악, 책, 그림 구경 같은 것들이 내가 부릴 수 있는 호사였던 추억과도 관련이 있다.

십대 후반부터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이었으므로 가족과 일, 건강 이슈가 무겁게 결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도 힘든 증상이었다.

중학생 때 시작되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통증은 물론이고 팔 자체를 들어올리기 어려웠다. 

어떤 날은 숟가락이 입에 닿지 않았다. 목과 몸통, 허리, 다리까지 경직되었다.


하나하나 따지면 별 것 아닌 둣한 증상들이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몸이 일년에 364일쯤 부어있고(어느 하루 때문에 평소에 부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화 불량, 헛구역질, 두통, 편두통, 탈모, 비염, 안구 건조, 치아와 잇몸 손상, 조기 폐경, 골밀도 약화, 척추 통증, 질염.. 또 뭐가 있었더라...

추위를 비정상적으로 견디지 못하고, 손발이 얼음장이라 악수를 두려워했으며, 나도 모르는 멍이 항상 들어 있고, 피부가 푸석거리고, 손톱이 찢어지고, 심한 정전기, 호흡 곤란, 깜짝깜짝 놀라는 현상, 단기 기억상실, 고소공포, 속도공포, 밀실공포,급기야 대인관계 공포까지...


경련이나 급성 증상들이 와서 응급실을 찾으면 침대 한 구석에 방치된 채, 

생명이 오락가락 하는 환자들과 뛰어다니는 의료진을 멀뚱히 바라보다 새벽녘에 약봉지 하나 받아들고 병원문을 나섰다.


30대 중반에는 마사지의 도움으로 버텼는데 어느 시점부터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온 몸에 통증을 느껴 비명을 지르곤 했다. 마지막 수단마저 사라졌다.


40대 초반에 일을 그만 두었으나,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휴식은 커녕 예기치 않은 사태에 휘말려 결국 한 줌의 건강조차 탈탈 털어먹었다.

누운 채 숨만 쉬었고, 일어서 있다가는 갑자기 기절해서 머리를 부딪히곤 했다.


이 증상들이 지금은 다 예전 기억 속의 일이다.

객관적으로 내가 건강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몸과 마음 모두 어제보다 오늘이 더 편안한 시절을 보낸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치유했으며 그 논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지나치게 긴 내용이 될 것이다.


중요한 몇 가지를 요약 정리하려고 한다.


첫째, 인간의 몸은 육체와 에너지체라는 두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교육이나 일부 의학계와 여타 분야에서 무어라 말하든, 이는 부동의 진실이다.

내가 만나는 클라이언트와 학생들은 나와 똑같은 이유로 고통받았고 똑같은 원리로 치유된다.


우리는 신경증 환자나 건강 염려증 환자가 아니다.

육체physical body, 즉 하드웨어는 애초에 별 문제가 없었다. 의사들이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이유다.


우리는 에너지체energy body, 즉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을 뿐이다.

이에 대한 혼란과 무지로 인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생사의 고비를 최소 몇 년, 심지어 수십 년간 견디고 스스로를 의심하며 살아왔다.


과학적 태도란 존재하는 사실 그대로를 바탕으로 실사구시 하는 것이다.

자기가 아는 패러다임에 맞지 않다고 하여 "비과학" "사이비" "이단" "정법이 아니다"라고 재단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중세의 마녀사냥과 다르지 않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마녀사냥을 통해 최소 5백만에서 9백만 명이 살해당했다.

대상자의 80%가 여성이었는데 가장 뚜렷한 타겟 중의 하나가 에너지 힐러, 영적 힐러들이었다.

예수도 평생 치유를 하셨는데, 도대체 왜 "신"의 이름으로 이런 홀로코스트를 저질렀는가.


다행스럽게도 20세기에 양자물리학과 정신분석학이라는 두 개의 학문적 거목이 등장함으로써 에너지 힐링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제 비로소 종교와 과학이 같은 페이지에서 재회하고 있다.


둘째, 에너지 힐링은 교육을 통해서 손쉽게 전수될 수 있다.


나와 함께 공부하고 일하는 힐러들은 나와 똑같은 테크닉을 구사한다.

손을 대고도 하고 대지 않고도 하며, 멀리서도 하고 가까이서도 하고, 개인도 하고 그룹으로도 하고, 화면으로 보거나 얼굴을 보지 않고도 한다.


요즘은 심지어 교육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하고 서로 그 영향을 확인한다.

"여러분이 지금 원거리 힐링, 그룹 힐링을 하신 겁니다"라고 하면 그제서야 놀라는 눈치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신비한 무언가가 아니라는 뜻이다.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원리와 시스템, 테크닉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이 좋은 비유가 된다.

요즘 세상에 누가 스마트폰 기술을 신비하고 음흉스런 마법이라 생각하는가?


셋째, 에너지 힐링은 웰빙의 개념과 복지 정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장기적으로 국가의 복지 예산이 이쪽으로 늘어나는 것은 필연적 추세이다.

건강보험료와 의료비 등 사회적 총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 분야에서도 이 쪽의 경제적 가능성에 눈뜨고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대자본이 뛰어드는 힐링 산업의 도래를 보게 될 것이다.


네째, 에너지 힐링이 의학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다.


나는 치유를 시작하기 전에 클라이언트가 의학적 전문가의 상담과 진료를 거쳤는지 반드시 확인하며,

치유와 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을 권유한다.


힐러들은 에너지체의 전문가이고, 육체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이 구별을 하지 않은 채, 힐러가 육체와 정신의 "질병 치료"를 한다고 나섰다가 만에 하나라도 잘못이 저질러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므로 의료 전문가에 대한 존중은 힐러들이 마땅히 갖춰야 할 기본 자세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에너지체를 모르는 타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에너지 힐링 분야에 대해 존중을 표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는 단순히 힐러의 명예나 밥그릇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온전한 건강과 웰빙을 위해 의학적 치료와 에너지 힐링이 결합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학의 패러다임을 예측할 수 있다.


당연히 현재와 같은 의료 시스템이 계속 발전할 것이고,

여기에 물리학 기반의 파동 의학, 의료 장비 엔지니어링(제작, 운용), AI 테크놀로지가 융합될 것이다.

또한 치유적 케어를 결합하는 의료 시설이 "고급"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치유 비용이 직장 내 복지 비용과 국가의 건강보험에 포함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다섯째, 에너지 힐링이 치유가들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다.


나는 치유 산업이 10년 이내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금은 개인사업 형태의 힐러들이 선도하는 시대지만, 곧 큰 흐름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갈 거라는 뜻이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치유와 결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여러 자본이 뛰어들 길목을 찾게 될 것이다.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요식업계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미 빵과 치킨, 커피까지 대자본의 프랜차이즈에 속해있다.

개인 자영업자들은 개업을 해도 5년 이내에 80~90%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다만 백종원, 이연복 선생과 같은 몇몇 분들이 압도적인 컨텐츠와 숙련도, 인간미를 바탕으로 스타급 셰프가 되었고, 대체 불가능한 맛집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힐링 분야에서도 온갖 분야에서 평생을 숙련한 전문가들이 뛰어들고, 자본과 테크놀로지, 시설과 도구, 프랜차이즈의 융단폭격이 있을 것이다.


힐러 개개인이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킬러 컨텐츠를 갖지 않는 한 비즈니스로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에너지 힐링은 인간의 몸과 의식으로 하는 치유법이다.

몸이 있고 의식이 붙어 있는 한 영원히 할 수 있고, 다른 그 어느 것도 더 필요치 않다.


장소와 거리, 시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에너지의 속성이 이런 것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에든 융합하고 결합해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에너지 힐링 테크닉을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로 갈고 닦는다.


동료 힐러들과 나는 이렇게 동의하고 있다.


1. 에너지 힐링은 각자의 몸과 마음, 가족 관계나 외부 현실을 개선하는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다.

2.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일로 직업을 삼을 수 있다.

3. 힐링은 노동 환경의 변화, 사회경제 시스템의 급변 속에서 살아남는 직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4. 힐링은 타인과 사회에 봉사하는 가치있는 길 중의 하나다.

5. 몸 치유, 의식 성장, 봉사를 동시에 하는 것은 영적 성장(어센션, 깨달음)의 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