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동안 거의 휴식 모드로 지냈다.
일은 최소화 하고, 시도때도 없이 몸이 원하는 대로 먹고 자고 물 마시고.
이제 몸의 생리 작용이 제대로 돌아온다.
마음의 탄성resilience도 효율성을 회복하고 있다.
40일간 쉬는 날 없이 몸과 정신을 혹사하면, 열흘 정도의 온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데이터인 셈이다.
지금 정도로 건강한 나를 기준으로 그러하다.
치유하는 삶 이전에는 어찌 보면 휴식 없이 살았다.
쉬는 법을 모르고, 쉬는 날에도 머리를 멈추지 못하고, 감정의 혹사는 연중 무휴로 몇 십년을 지속했을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이 종종 찾아온 이유다.
사는 게 아니라 죽기로 내달렸다.
쉬는 법을 익히고 실제로 쉬는 능력을 얻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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