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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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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례

힐러의 탄생

HaloKim 2018. 7. 26. 05:25

오늘 새벽의 아카데미 수업은 단순하고 편안하고 아름다웠다.


이미 훌륭한 힐러이자 교사가 탄생되어 있구나

그러니 나는 확립된 시스템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단계를 찾아 뚜벅뚜벅 가면 되겠구나


힐링 스쿨에서 만나는 진지한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공통점을 보여준다.


그들의 삶에는 비통함이 아로새져져 있다

멈추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추구하며 산다

그 결과 어딘가 비범한 데가 있다

삶의 내공이든, 선을 향한 의지든,

지식이나 지성이든, 종교적 영적 내공이든.


마지막 한 가지는, 바로 그 내공을 내려놓는 겸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랑할 꺼리가 있고

자의식과 인정 욕구가 있다

힐링 환경 또한 예외 없이 강렬한 인정 투쟁이 벌어진다.

놀랍게도, 자신의 익숙한 장점을 얼마나 빨리 내려놓는가

새로운 방법론에 어느 정도로 마음을 여는가에 비례하여

치유 속도, 발전 속도가 달라진다.


힐러로서의 시간과 경험이 알려주는 통계적 결론이다.


내가 눈을 반짝이며 사랑했던 그 어떤 재능과 지식보다

겸허함이 그들을 위대함으로 이끈다.


호화로운 테크닉과 말의 향연을 거쳐

진실로 알게 된 자들은

기초의 중요성에 눈 뜬다.


시시해 보이는 진실에 담겨있는 원리를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안목과 겸허함,

그 과정에서 매일 맞닥뜨리는 사무치는 어려움을

꾸준히 헤치고 일어나는 용기

자신에 대한 헌신


이런 것이 힐러의 내공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힐러의 내공은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순간에

가장 잘 드러난다.


나는 오늘 비범한 자들에게서 이 평범함을 보았다


임제 선사의 말대로, 평상심이 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