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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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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문답

여기도 사이비일까?

HaloKim 2020. 2. 28. 13:58

A;

오늘 신천지에 대한 이런저런 것을 보다보니 입이 떡 벌어지게 어마무시한 곳이네요.

이 한국을  생각해보니 갑자기 픽 웃음이 나왔어요.


깨달아야겠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은 붓다필드 같은 곳이 있고,

하나님과 영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생교, 신천지 등이 있고


요즘 한국에서 퍼져나가는 "어머니 하나님의 교회"도 있고

한 여자분이 한복 곱게 입고 하나님이라 하면서 직접 육신을 갖고 한국에 태어 났다라함.

왜 하나님은 남자라고 생각하냐 여자 하나님도 있다 라고...


또한 대놓고 등쳐먹는 다양한  종교들이 있고..


얼마나 다양한 영혼의 학교인지..


우리가 추구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사기로 인식이 될 수도 있고..


각자의 영혼에 맞춰 

다양하게 공부들을 하네요. 하하하하


H:

그러게 말입니다.

나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해독제인 것 같아요


A:

모두 근원의 하나님에게서 나와 근원으로 돌아간다는것만 알아도

14만 4천명이 들어가 천국에 가겠다고 하지는 않을 터인데...

지금 삶에서 다 끝난다고 생각하니..


H:

카르마 중에 종교를 왜곡시킨 카르마가 제일 클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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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뒤이어 저의 생각을 덧붙여 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정치사회적 이슈 가운데 사이비가 포함되었다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정통 종교와 사이비가 서로의 본질을 질문하며 서로를 되비추고 있는 형국입니다.


사이비似而非라는 말 자체가 무엇과 비슷하지만 아니라는 뜻이니, 

"무엇"에 해당하는 기성 종교를 소환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기성 종교가 예수님/부처님/창조주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면 

그 또한 사이비일 것입니다.

원인이 무지이든, 의도적이든, 의식 성장과 사회 변화에 뒤쳐저서든, 

"본래의 것, 근원"과 비슷하지만 다를테니까요.


치유적 영성가들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가?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원칙을 명료하게 표현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1. 

진리를 향해 가는 여정은 개별적인 것이다.

힐러/영성가들은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사람일 뿐이고,

모든 이들이 그 자신의 방식으로 진리/창조주/불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명시적으로 권유한다.


2.

자신의 현실에 책임있게 뿌리내리는 것이 영적 성장과 똑같은 비중으로 중요하며,

물질계와 조화를 이룬 영성이야말로 영적 여정의 본질임을 인식하고 분명하게 실천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치유/영성의 중요성을 내세워 누군가의 삶의 현실을 왜곡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그 누구도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하여 우위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한다.

나의 가능성과 위대함의 본질은 모두에게 똑같이 해당하는 이야기이며,

그 어떤 경지를 성취했더라도 그것은 새로운 성장의 시작일 뿐임을 인식한다. 


4. 

그 어떤 치유법/영적 여정도 다른 방법론의 우위에 있지 않다.

모든 치유법과 치유가들, 모든 영적 여정을 존중하며, 

각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


5. 

치유의 정의를 분명히 하고, 오가는 금전적 관계를 투명히 밝힌다.


6.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하는 보편 인권의 원칙을 체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