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언어

감이 좀 잡힌다.

영혼의 언어spiritual linguistic faculty.

 

느낌feeling, 인식cognizance, 직관intuitive knowingness, 초감각psychic senses은 물론이고 지식, 책, 말, 생각 등 기존의 장치들도 사용된다.

 

그게 내 에고의 지껄임ego chatting인지, 다른 불투명한 것(타인의 에너지나 상념, astral being)이 개입해 있는지, 다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인지 알아차리는 훈련이 관건이고, 맑아져야 잘 알아차려진다.

 

맑게 하는 것이 치유고 수행이다.

 

빛의 그물망에 연결되면, 애쓰지 않아도(평화), 그냥 "작은 생선 굽듯이" 매일매일 따박따박 자기 선택에 헌신하면, 많은 일들이 저절로 일어난다.

"수고하고 짐진 자들"이 "무위無爲"로 "만물병작萬物竝作"effortlessly multi-tasking  할 수 있도록 변화할 거라는, 예수와 노자의 말.

 

빛의 그물망SHM, 인드라의 그물망, 커다란 전체Great Oneness에 연결하고 싶어 안달을 하는 것은 다 나 좋자고 하는 일이다.

그렇게 될 때까지 애를 쓰라고爲無爲 노자 아저씨가 말했고, 예수와 에세네 사람들은 "좁은 문"이라고 불렀다.

 

참~ 말이 쉽지, 백척간두인데... 스스로 인지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

 

기쁨, 이유 없이 기쁘고

자연, 모든 감정의 스펙트럼이 살아움직이며

평화, 혼란과 미지의 와중에도 평형 상태equilibrium를 만들어내는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고렇게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 중이다.

 

어떻게?

 

감람산의 예슈아 오라버니 버전으로 상상하자면 이렇다.

 

"내 말이 진짜 진짜 중요하니까 잘 들어봐.

니가 완전히 새로 태어나야 해. 그렇지 않으면 네 안에 있는 신성이 안 보인다니까.

진짜 진짜야. 물과 성령의 요소로 거듭 나지 않으면 그 안으로 못 들어가요.

 

Truly, truly, I say to you, unless one is born anew, he cannot see the kingdom of God. 

Truly, truly, I say to you, unless one is born of water and the Spirit, he cannot enter the kingdom of God."

(John 3:3~5)

 

물과 성령이 무엇인가?

 

내가 본 다른 자료에서 예수는 4요소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치유법을 물으러 찾아온 이들에게 지수화풍의 천사에게 기도하라고,

당신들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한 다음 "땅의 천사, 물의 천사, 불의 천사, 공기의 천사"에게 기도하며 도움을 청하라고 덧붙였다.

 

이게 무슨 뜻인가?

4요소 중 물water은 감정과 직결된다.

 

내 식으로 표현하자면 감정체 치유, 영체 치유를 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

"신의 왕국은 네 안에 있다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Luke 17:21)"고 했으니

 

감정체, 영체 치유 없이는 네 안의 신성을 발견하지 못할 거야.

내 말 진짜야. 진짜 진짜야.

 

이렇게 말한 셈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