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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세상

격랑을 어디로 흐르게 할 것인가?

HaloKim 2020. 10. 8. 04:18

나는 혼자 집콕 하는 데 이골이 난 사람이다.

며칠 만에 평상심을 되찾았고 하려던 일도 무난하게 착수했다.

 

그럼에도 가슴과 목을 무겁게 사로잡는 에너지적인 압박이 수시로 느껴진다.

하루에 두 번이나 반신욕을 했고 수시로 치유적 호흡법을 써야만 한다.

 

코로나의 경제적 위기보다 더 큰 위험이 코로나 우울증Corona Blue이라고 이 분야 전문가들이 우려한다.

실상은 우울증 정도가 아닐 것이다.

 

바이러스 자체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 못지 않게, 사회 전체를 휘어잡는 꽉 짜인 방역 체계에 협조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어마어마한 도전이라는 것을 겪어보니 알겠다.

미국에서도 심각성을 느끼지만, 집 떠난 처지라 더 크게 와 닿는다.

 

자발적 동의에 기초한 이지적이고 이타적인 행위일지라도, 감정과 몸, 에너지체 전체에 미치는 파괴력이 대단할 듯.

공황적 두려움panic이나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이 훗날 코로나 시대의 집단 트라우마로 기록될 것 같다.

 

이것을 참고 협력하는 한국인의 집단 의지가 참으로 놀랍고 대단하다.

 

결국 어딘가로 터져나올텐데 사회 전체를 혼란이나 붕괴로 몰아갈 수도 있고, 낡은 것이나 가려진 음모를 드러내고 휩쓸어버리는 힘이 될 수도 있을 터.

 

서울 오는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딱 한 편을 봤는데 <겨울왕국 Frozen 2>였다.

댐은 무너졌어야 하고, 그것이 마을을 붕괴시킬 수 있음에도 진실을 택한 아나.

그러자 지수화풍의 정령들이 엘사에게 협력한다.

 

지금 힐러들, 영성가들, 정치적 영적 사회적 실천주의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뼈저리게 알겠다.

우선 스토리story를 바꾸어야 한다.

 

스토리는 세상을 인식하는 관점과 눈perspective eye을 제공한다.

 

"이야기를 바꿈으로써 당신의 삶을 바꾸세요

Change the story, change your life."

 

    - Gregg Braden, The Science of Self-empowerment

 

개인의 이야기, 사회의 이야기, 코로나의 이야기, 역사와 문명의 이야기, 신에 대한 이야기를 바꾸어야 한다.

그 중심에 "우리가 누구인가 Who are we?"에 대한 이야기가 놓여 있다.

 

youtu.be/SQ_Cyqvcc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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