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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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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HaloKim 2020. 12. 4. 20:32

낯설고 중요한 전환기에서 몹시 오래도록 생각한다.

실은 처음부터 직관적으로 안다. 그런데 자신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수십 번, 아마 백 번쯤 두루두루 확인한 뒤에 답을 정한다.

그 과정에 남의 말, 정보 많이 듣는다.

갈 길은 이미 선택한 상태다. 자기 확신을 키우는 과정일 뿐이다.

결정을 내리면 뒤돌아보지 않는다.

 

오래 걸리는 단점, 견고한 장점.

전형적 좌뇌형.

 

이번에도 시국이 시국인 만큼 또 한번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했다.

뒤돌아보거나 되짚지 않아도 되는 견고함에 이른 느낌.

그건 맞다.

 

예수의 해석은 약간 맥락이 다르다.

 

1.

자기 밖의 관점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습관이라고.

그것을 필요로 했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음을 스스로 확인했다고.

 

2.

책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고, 핵심 이슈는 나의 꾸물거림procrastination이라고.

그 이유는 성공에 대한 두려움fear of success이라고.

이것을 깊이 깨닫기 위해 두 개의 전생 이슈를 여전히 마주치고 있는 것이라고.

 

깨달음이 크다.

이 관점으로 돌아보니 다시 한번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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