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병원 들렀다가 깜짝 놀란 의사에게 잡혀 피 많이 뽑히고 이 병원 저 병원 많이 돌았다.
결론은 대략 내 예상과 같다 :
1.. 스무 살에 골다공증 진단받은 뼈는 여전히 약하다.
그때 "이 속도로 진행되면 조만간 뼈 뿌러질 수 있고 잘 안 붙을 것"이라는 말 들었는데 아직 안 부러졌다.
2. 의사는 내 의학적 히스토리로 볼 때 갑상선이 정상일 수가 없다며 정밀 검사를 계속 시켰다.
세 번 검사했는데 결과는 "별 문제없다."
"어메이징"이라며 뭐 하는 사람이냐고 내게 물었다.
3. 다른 주요 기능이 정상인 것 역시 나로서는 기적에 가깝다.
한두 가지 약 먹고 영양제도 먹으라고 해서 말 듣기로 했다.
4. 채식으로 전환할 때 영양 균형에 신경쓸 필요가 있겠다.
음식에 별 관심없는 버릇 계속했다가 탄수화물 과잉이라는 지적 듣고 식습관을 곧바로 바꿨다.
몸무게도 즉시 줄었다.
5. 미국 병원비 엄청나다
https://halokim-healer.tistory.com/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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