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치유 사례

공개 워크샵 담당 PD의 후기입니다

HaloKim 2022. 11. 18. 06:35

추연숙 님이 관련 톡방에 올리신 후기를 본인 동의로 공유합니다.

장지연, 황윤주 님과의 팀웍도 좋고 결과도 만족스러운가봅니다.

 

추장(이번 프로젝트 팀 안에서 추연숙 팀장을 줄여 부르는 말이라네요) 님은 윤리코드 이래로 EPT 멤버로서 여러 프로젝트에 꾸준히 함께 하고 있는데, 일 많이 하시는 분들일수록 공동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요.

 

일과 치유의 관계, 연구 대상이죠^^

 

힐링 스쿨 기반의 치유는 당연한 기본이고, 긍정적인 관계의 기술을 다각도로 훈련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실전의 장을 워낙 빠른 속도로 대면시키니까 고인 물이 될 수가 없는 거죠.

 

글 아래에 황윤주 님의 댓글 덧붙였습니다.

맞아요, 일 아직 안 끝났지요 ㅎㅎ

에센 투어도 4조로 나뉜 세미나 팀이 계속 돌아가고 있고, 오늘은 식사 메뉴 이야기로 톡방이 여행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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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개웍샵을 마치며...


어쩌다 이번 웍샵에 프로듀서가 되어 시다바리를 하게 되었다. 

2명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획과 홍보, 진행을 했다. 

 

헤일로의 강연은 늘 그렇듯 포괄적인 거시적 시선에서 자기 안으로 가져오는 메세지들로 울림을 주었고, 에세네 공동체의 이모저모를 패널 7분과 좌담회 형식으로 발표를 했다. 

진실한 자신의 경험 스토리들은 관객이 울고 웃는 장을 만들어냈고, 마지막 헤일로의 치유명상은 깊은 바다밑의 돌고래 울림 같은  첸팅까지~ 감동과 치유의 도가니였다. 

 

그렇게 공동체의 변화의 과정에 우리 모두가 함께 음으로 양으로 합을 이루어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시스템을 맡은 마스터 힐러스 유투브팀. 알게모르게 돕는 EPT 맴버들. 발로 뛰는 팀원들. 함께한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열심히 일하고 욕먹지 않는 이런 일!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분명한 태도로 맡은 일을 하고, 배려한다. 

이번 웍샵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했다. 

'사람이 치유되고 성장하면 일은 저절로 그냥 된다!' 

 

나는 사회의 여러 일을 하며 싸우고 불만불평 비난으로, 열심 일하고도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많았다. 

돌아보니 나의 치유와 성장 부족이였다. 

 

그렇게 한판의 바다서핑놀이를 하고 다음날 거창 오는 버스를 탔는데 울컥 눈물이 났다. 

뭔가? 참으로 잘했다. 내가 나에게 칭찬했다. 

 

내면아이가 튀어 나왔다. 

나는 살면서 엄마에게 단 한번도 칭찬을 받아보지 못했다. 

그놈의 예의가 뭐라고 엄격하게 대하고, 늘 혼나고, 잘한 것은 하나도 인정받지 못했고, 잘못하면 두배세배의 눈총과 처벌이 내려왔다. 그런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 운동장 모래 위에 그림을 그려놓고 해가 뉘엇뉘엇 지고 노을이 달아오른 하늘을 한번 보고, 땅에 그린 그림 한번 보고 집에 가기가 싫어 울었다. 너무 외롭고 슬펐다. 그림을 두고 집에 가는 것도 싫었고, 이런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도 없었다. 

 

그 아이와 오버랩 되어 가슴을 쓸어 내리며 안괜찬아도 괜찮아...하며 울었다. 

그리고 집에 와 가슴을 다독이며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났다. 

 

근데 희한했다. 괜찮았다. 아... 이런 게 치유이구나... 그렇게 모든 에너지장에서 치유가 되는것을 경험했다. 참 신기하다. 

그후 살짝 몸이 아프려고 폼을 잡다가 다시 금방 회복되었다. 

이런 경험의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글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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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잘 해내었네요~^^
추장님 참말로 잘하셨습니다. 👍

일이 되게 하는 팀에 저도 함께 해서 기뻤고, 기쁩니다(아직 일 안 끝났으니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