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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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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례

치유실습 워크샵 참여 후기입니다

HaloKim 2022. 11. 18. 09:59

두 분이 보내주신 내용을 하나의 포스팅 안에 담아봅니다.

요청에 따라 익명으로.

 

프로젝트 팀원들이신데, 개인과 프로젝트/워크샵, 공동체 성장의 메카니즘을 읽을 수 있는 글인 듯 합니다.

앞으로 에세네 안에서 벌어질 일들의 일부도 예측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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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유 실습 워크샵 참석하며 "역할 바꾸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우리 집에 ADHD 형제가 있었다면, 다른 집엔 ADHD 자녀가 있고, 또 다른 집에선 본인이 ADHD일 수 있고. 

다양한 처지의 사람들이 모이니 다른 가족 구성원의 입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자주 꾸중듣는 언니를 지켜보며 어떻게든 칭찬받으려 애쓰며 살아온 사람이에요. 

칭찬받지 못한 아이는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무언가를 성취하겠지만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그림자를 남기겠죠. 

칭찬 들으며 살았던 아이도 받았던 칭찬을 토대로 뭔가를 성취하겠지만 다른 그림자를 남길 거구요. 

칭찬받지 못하며 자란 성장 과정의 치유, 꾸중 안 들으려 애쓰며 살았던 성장 과정의 치유, 태어난 성별이 환영받지 못한 기억의 치유, 부모 중 한 사람과 단절되어 자란 기억의 치유, 어딘가로 맡겨져 키워졌던 기억의 치유,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했던 기억의 치유 등등 

이런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사자인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입장이 아닌 사람들은 가족 친척 중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오늘 추연숙 님 글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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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좌담회 나눔 시간에 했던 얘기인데요~

에버 어센딩이 개인의 차원에서 일어난다고 봤어요.

에세네 공동체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도반의 치유 주제가나와 맞닿아 있거나, 도반의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가 내 안의 뭔가를 건드리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연쇄 반응을 일으키더라고요.

그리고 그 에너지 장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과 치유 정도가
함께 해쌤 용어?  영어?  shifted 되는 것 같고요.
(헤일로 주 : shiift : 상승적 전환의 뜻으로 제가 사용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에버 어센딩의 개념이 확장되고 더 깊어지는 체험을 하고 있어요.
이 가운데 굉장히 중요한 동력은 "연결감"과 에너지 장의 힘이고요.

A님의 자기 고백이 제 맘의 엄마를 불러일으키고 제 자기 고백이 B님께 엄마의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모든 치유의 길목에서 엄마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