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돌아오면서 제대로 명상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좌선을 시작했다.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멈추었다.
치유 작용이 즉각 시작되어 1, 2분 안에 마무리가 된 데다,
이어진 메시지 때문이었다.
"부처가 시체숲에 7년 앉아 계시고,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리고, 청화 스님이 수십년간 토굴에서 장좌불와 한 것은 깨달음의 방법적인 문제다.
오늘날의 과제는 그 본질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것이 핵심이다.
너는 쉬는 동안 자각하고 치유하려는 노력을 유지했다.
눈 감고 좌선하면서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하는 것은, 일상과 휴식 중에 이루어진 노력의 격을 스스로 낮추는 것이다.
그러한 이원성의 잔재를 해소하고 지금 떠오르는 현실의 이슈들과 더불어 명상하고 행하라."
이렇게 알아차리기 시작하자 몸 깊은 곳에서 강한 치유 작용이 훑고 지나갔다.
우리의 무의식 깊은 곳에 고행으로서의 깨달음/어센션이라는 생각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지금도 힐러로서 뭔가 더 선하게, 더 열심히, 희생하면서, 라는 등등의 태도가 자주 드러난다.
내가 할 일을 떠올리자 일의 계통과 순서가 주어졌다.
그것이 지금 나의 명상인 것이다.
ps.
그래도 오늘은 좌선을 좀 하고 싶다.
해야겠다. 나는 여전히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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