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봄부터 1~2년 동안, 특히 2019년은 나의 정체성이 새롭게 형성되는 시기라고,
이제 돌이켜 보니 말할 수 있다.
치유가이자 지속적인 어센션을 추구하는 영성가라는 동일한 길 위에서도
나의 성장 단계에 발맞춰 새로운 옵션들이 펼쳐진다.
그 중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의 정체성이 새롭게 규정된다.
그것을 자각하고 내적으로 수용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재조정 한다.
좋은 일이지만 어쨌든 미지의 경험이므로
얼떨떨하고 낯설고 때로는 스스로를 의심한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을 자신에게 허용하며 새로운 성장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것이 정체성 위기identity crisis라는 말에 담긴 본질이다.
성장 과제를 제대로 알아차리고 넘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이나 지체, 안주의 위험이 있고,
잘 이해하고 수행하면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된다.
정체성 위기는 어린이-청소년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생동감 있게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일생 내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다가온다.
나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택한다.
궁국의 힐링과 영성을 궁극의 현실주의와 접목하는 마스터이자 리더.
힐링과 영성은 사랑과 휴머니즘, 빛을 지향한다.
이것이 세상과 분리되지 않고, 빛과 그림자라는 이원론의 함정을 벗어나,
영성과 물질성이 하나로 통합되려면
물질 세계의 법칙에 정통하고 통합시키고 존중하는 마스터가 되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비즈니스 마스터라고 부를 수 있겠다.
나는 비즈니스 마스터라는 정체성을 선택하고 받아들이기로 한다.
새로운 길이 펼쳐진다.
나는 새로운 성장 주제와 도전 과제 앞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