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자동차를 타고 운전할 때 운전에 집중을 못 합니다. 금방졸려요
그래서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 버릇이 생겼고요
다른 차들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 가끔 차 안에 사람, 버스 안에 사람, 스쳐가듯 지나치는데도 뭔가 접촉되어지는 느낌.
그 사람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운전을 안 했을 때는 걸어가는 사람, 신호등에서 마주친ᆢ
그럴 때 마다 어린시절 즐겨 꾸던 꿈의 어떤 내용들이 촉감으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메스꺼워요
자동차 사고로 몸이 사라지는 그런 상상을 나도 모르게 하곤 해서 요즘 운전할 때 마음에 걸립니다.
H :
선생님의 상황을 제가 잘 모르고 제 의견이 정답도 아닙니다만, 추정되는 몇 가지 가능성은 이렇습니다.
- 육체적인 만성 피로 :
주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주변 시야가 좁거나 희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의 의식 파동을 몸의 에너지가 받쳐주지 못합니다. 괴리 현상.
평소 삶이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지나친 과로가 있는지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운전하는 상황이 유일하게 자기만의 공간/시간일 가능성
주변 상황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는 공간으로 습관이 들어 있는지?
가족이나 인간 관계에서 경계선 설정 연습을 하시면 일상에서 보다 여유로운 시공간을 만들어낼 여지가 커지겠지요.
공부와 훈련이 필요하고요.
- 에너지적, 영적 전환기일 가능성
이 부분이 위의 요인들과 겹치면 다른 차원과의 연결, 전생 이미지나 느낌과 연결되기도 하는데, 체계적인 이해가 없이는 아스트랄 등 낮은 차원의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경계선이 흐릿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또한 체계적인 이해와 훈련을 하면 장점만 유익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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