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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례

몹시 기쁜 일

HaloKim 2021. 2. 27. 18:50

내가 머리 풀고 날뛰는 중에도 공동체 곳곳에서 치유와 성장의 향기가 풍겨나온다.

힐러들도, 학생 역할 하는 분들도, 이제 막 가능성을 타진 중인 분들도.

 

그 중에 가장 기쁜 이야기는 힐러 두 사람과 관련된다.

내가 네 달 동안 집중적으로 괴롭혔던 사람들이다.

 

그 중에 한 사람은 순진하고 투명한 성품에 가깝다.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월감과 컨트롤 패턴을 깊이 알아차리는 순간, 얼굴을 양 손으로 감싸쥐고 흐느껴 울었다.

 

2주 후에 그녀는 "명상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덕분에 나도 오랫만에 욕쟁이 신세를 벗어나 수준 높은(?) 명상을 할 수 있었다.

나의 가이드를 그녀는 말 그대로 경험으로 소화해냈다.

 

에너지체가 적절히 활성화 된 후 6, 7번 차크라가 완전히 열려서 다차원의 밀도 높은 에너지가 흘러들었고

(그녀는 "초콜렛이 녹아 흘러드는 것 같은" 밀도라고 묘사했다)

제3의 눈을 통해 우주가 보이는데 보는 자와 보이는 대상의 경계가 사라지고,

윗쪽 차크라들이 계속 열려서 본인의 상위 자아들이 탑 위의 꽃이나 작은 불상처럼 위로 층층이 계속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와 그녀는 컴퓨터를 사이에 두고 동일한 경험 속에 일치감을 느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공동체의 어떤 이슈와 관련하여 자신의 책임을 깊이 느낀다며 "내가 잘 하고 있다고 확신했어요. 힐러를 벼슬로 생각했어요. 이런 오만방자함이 세상에..." 하며 깊이 탄식했다.

그리고 자신의 클라이언트/학생 분을 진실로 자기 안에 껴안았다.

앞으로 정성을 다해서 처음부터 다시 출발하겠다고 말하는 그녀의 눈물은 진실했다.

 

나는 이런 재미난 일, 멋진 일을 사이비 미 뿜뿜하며 맨날맨날 오래도록 하고 싶다.

그러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싶다.

 

나랑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마을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을 나눌 수 있으면 더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치유, 영성을 무턱대고 의심하며 손가락질 하는 지적 폭력이나 미디어의 분노 비즈니스에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 무너질 책을 잡히지 않도록 나와 공동체 내부를 쓸고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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