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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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문답

지속적인 치유와 성장이란

HaloKim 2021. 4. 12. 23:24

지금 윤리 코드 프로젝트 팀에서 작업하고 계시는 분들의 소감과 질문을 이렇게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저 자신의 질문이 깊어지고 있네요.

엄청난 공부가 돼요.

결국 모든 이슈가 "4바디 힐러란 무엇인가"라는 정체성 문제로 돌아옵니다.

 

힐러의 최고최선이란 무엇이고, 지속적인 치유와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헤일로 선생님은 왜 어센션을 말합니까?

 

H :

애초에 윤리라는 것이 모호한 개념이지요.

이 공동체가 추구하는 치유적 영성이 무엇인가, 4바디 힐러란 무엇인가라는 자기 정체성 때문에 표준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 최고 최선이란

 

힐러라면 누구나 최선을 다 합니다.

죽을 것 같은 괴로움을 통과하는 순간도 종종, 한동안은 계속 다가오고요.

 

그런데 세상 사람 누구나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설혹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할지라도 결국은 자기가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뜻입니다.

 

힐러들이 나는 최선을 다한다, 선한 의도로 클라이언트를 위한다고 믿을 때 오히려 문제적 상황인 거예요.

자기 생각이 클라이언트에게 긍정적 전환이 될 지, 현상 유지나 포장술이 될 지,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지 누가 알겠습니까.

 

인간이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이고 무한히 진화할 수 있는 존재이니만큼, 더 높은 차원의 관점으로 보거나 다른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볼 때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모른다고 말하는 편이 합당합니다.

 

그러니 최선이 뭔지 안다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가요.

그런 믿음의 기원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최고최선이란 내가 모른다, 즉 미지未知를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 지속적인 치유와 성장이란

힐러의 세션법은 이러합니다.

 

1) 먼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행합니다

 

2) 세션/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과 결과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습니다

타인의 문제에 집중하는 나의 시선을 치유하고 평화의 에너지장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3) 텅 빈  평화/ 무심의 상태에서 클라이언트의 상위 자아/ 가이드 마스터께 기도로서 청합니다.  

"제가 정성을 다할테니 당신의 관점에서 보시기에 최고최선이 펼쳐지도록 저의 에너지를 활용해주세요"라고.

 

4) 소통, 특히 감정적 연결을 중시하고 피드백을 정성껏 세심히 새겨듣고, 새로운 최선을 탐색하고 전문가/ 역할 모델로부터 배워서 자기 자신에게 먼저 적용합니다.

 

5) 최고최선이란 사람마다, 상황마다, 맥락마다 달라진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즉, 매순간 깨어있어야 한다는 자각과 함께 관계의 기술, 사랑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배워나간다는 뜻입니다.

 

이 공동체에서 직업적인 힐러가 된다는 건 이상의 작업을 매 일정마다 반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러니 치열한 여정이라 부르겠지요.

 

- 어센션이란

 

4바디 힐링이란 인간 존재의 전 측면(육체, 감정, 정신, 영혼)을 치유하려는 것입니다.

 

전 측면의 치유라니?!

대체 어떻게?@#%&^!!!!

 

4바디 힐러는 스스로의 4바디를 치유한 경험만을 오직 진실하게 나눌 수 있을 뿐입니다.

지식으로 쌓은 것, 주워들은 풍월의 한계는 금방 드러나니까요.

 

스스로의 그림자를 거듭거듭 치유함으로써 (중대한 이슈마다 490번쯤?)

지속적으로 의식 성장 하는 것을 어센션ascension이라고 부릅니다.

 

어센션이라는 명칭은 제가 선호하는 이름일 뿐,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됩니다.

 

어센션 여정은 어떤 경지에 오름으로써 종료되는 게 아니라 무한히 지속되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ever-ascending 삶의 태도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