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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세상

Creep - "나 대체 여기서 뭐하는 거야?"

HaloKim 2022. 8. 19. 03:45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 아마도 젊은 영혼의 송가頌歌 영원히 남지 않을까 싶어요

정작 Radiohead 당사자들은  노래를 가장 부르기 싫어한다지만, 젊은 시절 감정체의 깊숙한 욕망과 상처를 이보다   노래하기도 쉽지 않을 듯요.

 

그래서 그런지 세계 곳곳에서 커버곡들이 계속 발표됩니다.

그런 노래를 수십  듣다가  어린이들의 버전을 듣는 순간 가슴이  하며 눈물이 솟았어요.

 

 대체 여기서  하는 거야. 나는  세상에 속하지 못해라는 부분을 마치 인생 2회차 사는 사람처럼 울부짖는데 그래 맞아, 모든 아이들은 슬퍼. 영혼의 기억이 닫히지 않는 나이의 아이들, 우리의 내면 아이도  물질 세상의사랑 없음, 공감 부재, 연결의 불가능성에 충격적인 절망을 겪고 있어라는 새삼스런 이해가 환기되었어요.

 

9 6일에 있을 <공개 워크샵 - 어린이 치유와 교육 심포지움> 생각나 써봤습니다.

 

https://youtu.be/wC64ZPJXMGU

어린이가 부르는 Cr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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