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세션에서 불안 증상에 대해 다루고 싶어했다. 자신이 불안할 때 "지르고 다니는" 습관이 있고 그것이 지금의 경제적 궁핍과 연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신이 번쩍 나더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에 대한 천착과 추적을 바탕으로 치유 명상에 들어갔다. 마스터/ 상위 자아를 상상하라고 제안했더니 A는 "최근 많이 연결하는 멀린"을 비롯해 예수님, 성모님, 관음보살님이 함께 하신다고 느꼈다. 내가 A를 대신해서 질문하고, A가 그 분들의 메시지라고 생각되는 느낌이나 생각을 말로 옮기는 식이었는데 그 분들의 첫 마디는 "너에게 변화가 올거야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이고 좋은 변화가"였다. 그 이유는 "하루하루 성실히 살았다"는 것이다. 강아지를 돌보고, 딸내미 챙기고, 함께 산책하며 대화하고, 일터에서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