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순간 둘

A :

평생 처음 정규직이 되었어요

대단한 압박 면접과 인터뷰를 거쳤는데 에세네에서 회의를 많이 한 경험, 사유의 힘이 작용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불리한 것이 아니라, 연륜과 실력을 갖추면 어떤 레드 오션에서도 블루 오션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

영적 자양분이 병행될 때 직장 일이 더 잘 풀린다는 것도 분명하고요

 

어린 시절 꿈꿨던 어른의 모습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 생활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공동체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삶을 상상했거든요

 

2, 30대가 되면 그렇게 살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훨씬 늦지만, 시기가 아니라 완성도겠죠

치유 뿐만 아니라 라이프 코칭을 병행해서 받고 싶습니다

 

B :

남편과 아주 편안해요

각자 독립적으로 지내자고 제가 호소했었는데, 지금은 그가 더 자신의 시간을 잘 보낸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사이도 좋고 살맛 납니다

여기서 하는 일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하기가 훨씬 수월해졌고요

 

저에게는 영적 성장을 열망하는 불꽃이 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서로를 신뢰하면서 다방면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이 곳이 아주 흥미로워요

 

ps.

힐러, 공동체 리더 하면서 느끼는 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