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개워크샵 기획팀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첫 회의를 통해 곧바로 어린이 치유조차 자신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 두려움, 그것을 형성시킨 원형적 상처로부터 시작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더니 매주 깊어지면서 실무 또한 자연스럽게 준비 되네요. 팀원의 소감에서 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기획회의 이제 몇번 밖에 안남았다. 벌써 아쉬운 마음이 올라온다. 꼭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그 마음 이랄까..." 이 팀을 지켜보면서 10월, 11월의 공개 워크샵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윤리코드를 기점으로 치유가/ 영성가의 정체성을 선언하고 동행하는 여정이었다면, 이제는 에세네 스타일이 형성되고 드러나는 시기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