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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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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잔상들

꿈이었을까.중학생 때 가졌던 어떤 이미지가 잊혀지지 않는다. 폭풍우 치는 밤바다였다.초라한 배 안에서 돛을 세우고 균형을 유지하려는,무의미한 노력을 필사적으로 하며 나는 공포심에 질렸다. 배 안에 타고 있는 나의 가족들은 무기력해 보였다. 30대가 되자 나의 삶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짙푸른 색깔로 보였다.극도의 이성이 작동하는, 우울한 세계. 슬픔은 나와 세계 둘 다를 암청색으로 물들였고나의 걸음은 어깨에 하늘을 지고 있는 것처럼 무거웠다. 돈, 성취 같은 것들은 그 시절에 내가 가장 쉽게 버리곤 했던 것들이었다. 40세에 흘러들어간 어떤 단체에서 명상을 하라고 했을 때내 안에서 파리하게 질식해가는 어린 아이를 보았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서 꾀죄죄하고 아무도 위로하지 않아서 눈을 감고아무도 양육하지 않아..

"슬픔의 행성"

오늘 새벽 단체방에 계신 분들을 그룹 힐링 했는데요,에너지장을 형성시킨 뒤 레이키 심볼을 전달하는 치유법을 사용했습니다.이 때문에 몇 가지 알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 소위 말하는 “어둠”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그런 것에 영향받지 않는 의식과 에너지 파동을 유지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사람의 일이든 보이지 않는 차원의 일이든, 당신 바깥의 무엇이 당신을 침해하지 못함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뚜렷하게 약한 지점이 마음의 슬픔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은 인간 개개인과 외부 현실이라는 것을 처절하게 체험하는 시기였을 겁니다.알 만큼 알고 나면 그 모든 것이 서글퍼지겠지요.이해못할 것도 없고 미워하거나 원망할 것도 딱히 없는데, 인간 실존이 그냥 슬픈 겁니다. 그래서 진화된 차원의 존재들이 지구의 별..

치유 사례 2018.11.26

배움의 마무리

좋은 스승 없는 성장은 난해하고 고통스럽다동네 뒷산을 오른 실력으로 큰 산을 혼자 도전하는 것처럼 물론 있어도 힘들다스승이 아닌 나 자신이 나를 바꾸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겸손하게 순수하게 철저히 배우는 것이다그의 모든 것이 나에게 스며 들 때까지 스승께 배우는 마지막 단계는 그의 뒷모습과 그림자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나에 대한 확신에 두려움이 없을 때그의 온 존재를 감사하며 독립할 수 있다 독립의 방식에 정답은 없다하나의 팀으로 강화될 수도, 연합하여 함께 도모할 수도,친교에 머무를 수도, 때로는 절연일 수도 있다각자의 최선을 찾아가면 된다 이 마무리가 나를 나답게 만드는 화룡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