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은 이루어진다
나는 언제나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해왔구나. 차이가 있다면, 왜 그렇게 하는지, 그 선택에 따르는 경험이 어떤 패키지로 주어질지 알 수 없던 시절과, 대략 알고 기꺼이 선택하는 시기로 나뉠 뿐이다. 오늘 새벽, 다른 이의 삶을 함께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은 제3자적 시선과 개념으로 나를 되돌아보았을 때 매우 명료했다. 전형적인 역기능 가정 - 복합적으로 잘 돌아가지 않는 - 의 요소와 영향을 반추해보고, 그에 따른 내 생의 옵션들, 그 중에 내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방향과 노력. 그게 나였다. 치유와 영성은 그 전제 위에서 새로운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역경과 시행착오를 머리와 가슴에 얹어놓는 대신, 내가 디디고 나갈 징검다리로 내려놓는 과정의 연속이기도 하다. 지금의 삶 또한 패키지로 경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