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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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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778

2023 에세네의 방향성과 운영 구조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판단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 세계 질서가 격하게 흔들릴 향후 2년간은 매우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이 이 난국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치유계 또한 생존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2022 서울 시즌을 거치면서 에세네 공동체 안에 강력한 잠재력이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진지하고 헌신적인 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힐러와 아카데미-힐링스쿨 참여자 간에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1. 몸치유 전문가 에세네 공동체의 핵심 참여자들을 몸치유 전문가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에너지 힐링 기반의 몸치유는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크고 수요도 넘쳐납니다. 자영업 힐러로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라는 뜻입니다. 조합원 ..

격변하는 세상, 어떻게 헤치고 나갈까 - 2. 정체성 선택

오늘 미국 뉴스 보니, 월드 이코노믹 포럼WEF이 다음 주 다보스에서 열릴 거라고 한다. 이들의 주장에 내가 동의하는 지점이 있다. "새로운 세계"를 위해 "대조정great reset"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문제는 그 방향성과 철학이고, 실제 시스템이 무엇을 진짜 목표로 삼고 돌아가느냐,를 보면 답이 나온다. 1. 새로운 지구 new Earth 지금과 같은 문명 전환기에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길은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 1) 글로벌 금융 과두제 - 소수의 손에 돈과 권력을 더욱 집중시키는 것이 핵심 - 다수를 장악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의 시스템을 짜고 - 정보와 역정보, 심리 컨트롤을 전방위적으로 펼친다 2) 인류 보편의 선 - 모든 생명은 존엄하며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 현재 인류에게는 그..

나, 그대, 세상 2023.01.14

격변하는 세상, 어떻게 헤치고 나갈까 - 1. 위기의 원인

차마 노골적으로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 미국이 무너지고 있다. 이 나라의 사회 구조가 풍기는 스산함이 이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최근 3년 동안은 거의 둑이 무너지는 속도로 변해가는 중이다. 달러 찍어내기 치유가로서 불필요한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발언을 최소화 해왔으나 지금은 워렌 버핏, 로버트 기요사키 ( 저자), 짐 로저스, 탑 클래스의 헤지펀드 운영자, 양식있는 경제 전문가 등이 모두 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미국이 돈을 너무 많이 찍어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미국은 전 세계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빚을 지게 되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내 공급망의 교란, "굶주림starvation" 수준의 식량 위기 등에 대한 예고도 심심찮게 나온다. 몇 년 전..

나, 그대, 세상 2023.01.13

의식과 에너지

신년 들어 조화로운 의식과 감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면의 직관으로 알아졌다. 다소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치유 일기 쓰면서 내 존재의 전 측면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신께 말씀드리고, 그 다음의 안내를 청했다. 침묵 속에 에너지 다운로드가 이어졌다. 매우 조화롭고 전면적인 연결과 확장, 펼쳐짐. 특히 좌우의 온전힌 대칭성이 두드러졌다. 존재의 전 역사를 보다 더 온전히 아우를 수 있는 기억의 고리들이 떠오르면서 인식의 정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출렁임의 물결을 타고 나아간다. 외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것의 의미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 내가 선택하고 행함으로써 의미를 만들어나갈 뿐이다. 다음의 물결을 환영한다.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선택하여 나다움을 심화, 발전시킬지, 매우..

행복의 느낌, 원리

이유 없이 행복의 느낌이 폭발한다. 이유가 없어서 더 즐겁다. 생의 감각은 크고 작은 싸이클을 그리며 출렁인다. 큰 싸이클로 보면 말로 다 할 수 없을 크기와 퀄리티로 평화가 자리잡았고, 작은 싸이클로 보면 의문과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심신의 고된 노동을 수반한 미지의 여정을 또 걸었다. 그리하여 가 닿는 곳은 내 마음 안이다. 어떤 선택을 거듭하며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점,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외부에서 구하고 증명을 얻으려 할 때 은산철벽처럼 열리지 않던, 절망의 계곡 너머의 그것.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영원무궁토록. 인간도 천변만화 한다. 그러라고 만들어진 게 인간 에고다. 2023년의 세상은 더 어두울 것 같다. 그래서 각자의 선택이 더없이 중요해질 것이다.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암..

2022 서울 시즌 소감

두 달이 넘는 서울 일정을 마무리 하는 소회가 깊습니다. 1. 존재로서 함께 함을 경험했습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귀한 가치 - 이런 일이 제 삶에 일어나는군요. 2. 에세네적인 판template이 탄생되었음을 느낍니다. 판이란 형식으로서의 시스템인 동시에 문화적인 스타일인데, 참여하는 누구나 분명하게 느낄 수 있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원형적 규범이 생긴 것이지요. 3. 에세네적인 정신과 스타일을 사랑하는 분들이 강력하게 결집해 있음을 실감합니다. 역할에 상관없이 함께 하겠다는 마음과 힘이 느껴져요. 그 숫자와 퀄리티를 곱하면 이 공동체의 잠재적 파워가 되겠네요. 새삼스레 두 눈을 비비며 깜짝 놀랐습니다. 4. 이 가능성들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how to manifest its potenti..

2022 서울 시즌 전체 후기 공유합니다 - 1

"작년과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이다. 올해 워크샵 시즌 전과 후도 다르다. 몸과 마음 모두.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이원정 님이 세션 중에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경험 전체를 압축적으로 정리해주셨네요. 진지하게 수용하고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올해 서울 워크샵이 두번째 경험이였지만 작년엔 아무것도 모르고 잠시 워크샵만 참여했던 경우라 이번 기회가 온전하게 서울 워크샵을 경험할수 있었다. 마스터 클래스와 몸치유 워크샵만 빼고 몇가지 워크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각 프로그램마다 간략하게 소감을 적어봅니다.^^ #1. 공개워크샵에서는 줌으로만 뵙던 몇몇 쌤들을 직접보니 가상에서 현실로 바뀐 세상처럼 신기했어요 헤쌤의 세계 경제 관련 강의는 넓게 보는 시야를 갖..

치유 사례 2023.01.01

포 떼고 차 떼고 - 이벤트 후기

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못했다. 어떤 분 표현대로 "49재" 같은 상실의 정념이 짙게 깔려 있었다. 날씨 때문인지 제 시간에 도착하신 분은 10여 명. 거기에 국제회의장이라는 현장 공간의 특징이 더해져 시작부터 묵직하게 가라앉았다. 준비한 내용 중에 내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동안 총 60여 분이 강추위를 뚫고 속속 도착하셨다. 지난 며칠 동안 나는 휴식만 했었다. 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덕분에 최근 발생한 이슈를 단시간에 깊게 다룰 수 있었다. 프로젝트 팀 안에서 모두가 서로 깊이 사랑하는 한 분이 에세네를 떠나기로 결정한 사안이었다. 종교적인 이유였다. 마땅히 존중할 이유이고 오고 가는 것에 쿨한 에세네임에도 예상치 못했던 갑작스런 이별의 여진이 관련된 모든 이들의 마음 안에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었..

My hunches are back

사람 사는 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과 모색을 중심으로 전개되지 싶다. 내 인생을 3단계로 나눠보고 싶다 1. 전반 40년 - 길러진 대로, 심어진 대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고 질문의 기준이 혼란스러웠던 시기. 애정의 기억과 삶의 기술이 없었다. 모든 노력이 바깥을 향해 절박했고 내적으로는 채워지지 않았다. 언제나 타인 - 부모, 형제, 사회, 직장, 선생 -의 아젠다를 대신 살았다. 심리적 고통과 육체적 생명력이 한계치에서 간당간당. 소멸의 위기에 내몰렸다. 2. 중반 15년 : I-ness, real self 탐색 삶의 모든 순간에 나를 중심에 놓기로 선택. 이것이 거대한 반전의 시작이었다. 그래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래도 된다는 것을 스스로 허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어떤 방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