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익명으로 공유하기를 요청하셨어요. 이 분은 건강 관리가 중요한데, 작년에 세션했을 때에 비해 몸이 확연히 다른 상태였어요. 매일 명상을 하셨다는 말씀 듣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본인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천근만근 무겁던 몸이 요즘은 가벼워졌다. 불안, 초조, 애씀 같은 것도 내려놓아져서 마음 또한 편하다" 하시더군요. ------- 어제 개인치유 세션 끝나고 집에 돌아와 13시간을 내리 잤다. 몸이 해체된 듯이 노곤하고 흐물거려서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들었다. 새벽녘에는 꿈도 여러 개 꿨다. 그중에 꿈 하나가 의미심장했다. 어딘가로 여행을 갔는데 숙소의 방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올려다보니 시커먼 구정물이 천정을 동그랗게 물들이며 떨어지고 있었다. 냄새도 시궁창 썩은 냄새가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