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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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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단계의 치유 증상

힐링이 높은 수준에 이른 분들일수록 내적인 자각과 치유 테크닉에 대해 더 진지해지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작업이 늘어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어떤 단계에서는 테크닉을 연습할수록 잠이 계속 쏟아지면서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고, 심지어 감기 몸살을 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에고가 직접 건드려지기 때문입니다. 에고는 육체를 비롯한 여러 몸들에 들어 있습니다. 감정체, 정신체, 영체, 원인체, 초원인체 등, 자신의 오라장(에너지체)의 여러 층위에 새겨진 흔적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현실로부터의 성장 방식, 환경 등이 결합된 것이고요. 높은 단계의 테크닉일수록 육체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최초의 변화는 마음이 아니라 육체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사고 방식,..

치유 문답 2019.01.29

모두가 했던 그 말

자신이 달라지지 않는 한, 어떤 새로운 상대와 상황을 만나더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변화는 자신의 감정 패턴을 응시하는 데서 시작한다.바꾸기가 어렵고, 나 혼자 바꾸자니 억울한 바로 그것을 말이다. 자신이 달라질 때까지 꾸준히,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헌신이라 한다.이런 류의 헌신이야말로 용기가 필요하다. 그 댓가는 여러 모로 달콤하다.변화를 이뤄낸 사람 중에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모든 치유 테크닉과 생의 철학, 영적 수행법은 이 문제를 돕기 위한 것이다. 삶은 선택이다.자신의 관행을 반복할 지, 새로운 경험을 시작할 지. 그런 의미에서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다.

나, 그대, 세상 2019.01.28

예감

20대 때 나는 약간 으쓱하며 말하곤 했다. "균열이 있는 인간을 나는 사랑해. 상처가 없으면 온실의 콩나물처럼 재미가 없더라구." 오늘 아침 커피를 만들다가, 문득 그 시절이 생각나면서 가슴이 싸아 했다. 뭘 알고 어린 날 그런 소리를 지껄였던 걸까. 제 운명이 그리 될 줄도 모른 채. 균열과 아픔이 있는 인간은 그런 사람에게 반응한다. 오직 그런 사람에게만 민감하게 반응한다. 균열과 아픔을 자기 삶에 증폭시킨다는 뜻이다. 다행인 것은, 그것도 끝까지 가니 길이 되더라는 사실이다. 물론 제 스스로 죽음 직전까지 몰려가서 다 내려놓고 돌아보는 세월이 필요했다. 이제는 균열과 아픔을 보듬는 일을 직업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하다.

사는 이유

누구나 살아가는 중요한 이유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의식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인 경우도 많다. 이상적이라고 믿는 가족의 형태를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 헌신적으로 주는 위치를 경험하기 위해서, 자신의 우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타인을 컨트롤 하는 권력을 체험하기 위해서 등등. 사는 이유는 곧 살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어려움이 닥치면 정면 돌파를 하든 우회를 하든 반드시 뚫고 나가려 한다. 대체로 그렇게 한 생을 산다. 도중에 지쳐 쓰러져서 "더이상 못해 먹겠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며 울부짖더라도, 치유를 통해 힘이 회복되면 다시 맹렬하게 예전의 방식으로 되돌아간다. 당신의 방식 자체를 재고해보라고 말하면 싫어한다. 처음에는 경청하다가, 사..

나, 그대, 세상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