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픈 사람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건강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병원에서 원인과 치료법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에 "신경성"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당사자는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데도 마치 정신력이 해이해서 아픈 사람인 것 같은 뉘앙스를 은근히 풍기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은 꼭 그렇게 생각해서 말한다기 보다는 오랜 고통을 하염없이 호소하는 사람에게 달리 해줄 말이 없어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당사자는 이 말이 서럽고 서운하다. 심리적인 외로움, 고립감이 심화된다는 뜻이다. "신경성"이 아니라 에너지체에 대한 치유가 필요 핵심 원인은 에너지체일 경우가 많다. 육체와 다른 시스템으로서의 에너지체라는 또 하나의 몸이 우리 안에 엄연히 현존한다.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해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