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요청하셨어요 이 날 워크샵에서는 참석자들의 나눔에서 관계의 기술 부분이 주요 이슈로 떠올라, 의 내용을 인용하며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기 보내주신 분은 남편의 단점 vs 자신의 장점이라는 관점을 돌아보게 되면서 상호 보완적이라는 받아들임으로 시선이 이동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몸의 치유 반응도 활발했던 것 같네요. ---- 장자 강의가 시작되며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활활 타고 부끄러움과 수치심, 슬픔 등의 감정이 소용돌이 치며 순간 표정과 몸이 굳어지는 기분이었다. 다른 때와 달랐던 점은 동시에 에너지도 흐르면서 의식이 까무륵해지고 눈도 말똥하게 뜰 수 없었다.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려는 상태였을까 싶다. 생리 첫 날은 죽은 피만 조금 나오는데 에너지가 활발히 움직인 때문인지 강의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