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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2023/02/28 3

몸치유 연구팀 - 2월 보고서 공유합니다

이 달의 과제는 1월 과제였던 심화, 레무리안 테크닉, 1월 세미나 중 했던 새로운 테크닉을 접목해서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분의 리포트 공유합니다. 힐러 훈 님의 경우, 아는 내용을 몸에 적용하려 애쓰다가 내가 모르는구나,로 넘어가는 인식의 전환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모습이 감지됩니다. 한영숙 님의 리포트는 레무리안 테크닉과 엘리멘탈체 elemental body 치유를 21일간 꾸준히 실행하신 내용을 성실히 기록하신 내용입니다.

삶, 죽음 - 2

영적 도약은 미시와 거시를 아우르며 촘촘히 이루어진다. 그 때 주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도움들은 아주 자연스러우면서 때로는 예측불허다. 지난 두 달 동안 을 반복해서 음미하고 있다. 4년 전보다 더 촘촘하게 다각도로 소화하는 중인데, 오늘 명료하게 알아진 점은, 산다는 것 자체가 사랑이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이 보기에, 일제 강점기로 빨려들어가는 대한제국 시기의 모든 것이 위태롭고 불안하다. 당대를 살아가는 예민한 영혼들 또한 그것을 느끼고 알았을 것이다. 그들은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매순간 자신만의 선택을 내린다. 불꽃이 되기도, 망설이며 갈등하기도 하고, 애틋한 소심함에 머무르거나, 적극적으로 나라를 팔기도 한다. 그들 모두 무언가가 소중해서 그런 것이다. 소중한 것을 끌어안고 살며 사랑하며 죽음이 선..

삶, 죽음 - 1

어제는 도로 저 편으로 멀리 펼쳐진 산과 구름에서 신화적인 모호성과 유혹을 느꼈다. 죽음의 매혹 같은 것. 괴로워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너머의 무엇에 대한 강렬한 충동이었다. 오늘 어떤 책을 읽으며, 나에게는 그러한 열망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현실"이라 불리는 이 세계의 이면 혹은 너머의 어떤 참된 선의와 아름다움을 그리워하는. 왠지 어디에 있을 것만 같은. 개별 인간에게서 찾을 것이 아님을 통렬히 받아들이고, 방향을 완전히 선회한 지 15년이 되었다. 이 새로운 방향, 치유와 영성은 나에게 과학적 현실인 동시에 신화적 모호성이 혼재한다. 결코 뒤로 돌아가지 않을 irreversible 분명한 경험과 확신, 그러면서도 끝없이 새로운 미지의 지평이 함께 일렁인다. 그런 느낌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