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쪽 학생 워크샵에서 과 치유 여정을 통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질문해보았다. 소소하고 일상적인 답변들이 이어졌고, 서로의 말을 끄덕임과 미소로 듣다가 자신의 경험들을 덧붙여나갔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는 "소박하고 영롱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예기치 못한 땀과 눈물, 의심과 분투를 거치고쏟아지는 교재들의 무게를 지나자신의 내면과 주변 관계, 현실을 들여다보고 나서우리가 얻은 것은 "고작" 이런 것이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고 부처님도 말씀하시고 수많은 인생 선배와 영적 선배들이 발자취로 말씀하신 것들 한 조각을내 안에 살아숨쉬게 만드는 일. 이번에 졸업하신 분이 동조attunement 실습을 하는데, 주는 사람-받는 사람들이 모두 일정 수준의 확인을 주고 받았다.나 역시 동조를 받아보았는데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