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직장 내 관계에 대한 조언을 청해 오셨다.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자칫 어려움을 자초할 수도 있는 민감한 이슈였다 사안을 분석하고 나누기도 부족할 시간에서나는 오랫동안 말없이 에너지 힐링을 했다 그 분 입장에서는 화면에 뜬 내 얼굴만 한 시간 동안 멀뚱멀뚱 쳐다본 셈일 수도. 대화는 몇 갈래로 나누어 간단히 마무리 했다. 다음 날 이런 카톡이 왔다. "세션 받고 기절하듯이 그 날 내내 잠을 잤어요. 어깨부터 팔이 너무 시리고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자고 일어나니 엄청 부드러워지고 몸도 가볍고 피부도 부드러워졌어요. 말씀하신 아버지의 카르마가 전혀는 아니지만 생각지도 못했어요. 아직 더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있더라구요.ㅜ 아버지의 이른 부재로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이 될 수 있냐고..따지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