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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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프로그램 24

헤일로는 힐러에게 클라이언트 소개시키는 것이 의무인가요?

아닙니다. 자영업자 힐러가 되도록 교육하는 것이고, 가능한 한 그 길을 쉽게 시작하도록 도움을 주었을 뿐입니다. 배려가 의무로 돌변할 수는 없지요. "매칭" "소개" "받는다"는 등의 표현은 힐러들 스스로 자영업자 아닌 하청업자임을 인정하는 것인데, 하청업자가 100% 수익을 갖는 시스템에서 저에게 이런 의무 사항을 기대하거나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다면 대체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자신이 치유하고 배운 것에 대한 수업료라 생각하지 않고, 저에게 족쇄를 채울 투작금으로 만드나요? 이런 것을 저의 의무로 삼으려 한다면 지금의 힐링 스쿨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어요. 근본 틀을 다시 짜야 합니다. 1) 힐러들에게 기회 주는 것을 의무화 하려면 제가 직접 가르치며 사람을 세세히 들여다 보고 상위 과정과 세션을 쭉 ..

힐링 프로그램 2021.04.27

힐러 연결 및 바꾸고 싶다는 요청에 대하여

1. 힐러를 연결하는 기준 힐링 스쿨에서 공부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제가 1회의 상담 미팅을 하고 있는데요 살아온 배경, 치유를 하려는 동기, 이 공동체에서 기대하는 바, 가능하다면 이번 생의 아킬레스 건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 힐러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성의껏 부응하고 - 공부하시는 과정에서 저와 직간접적인 소통을 할 때 필요한 기초적인이해를 얻기 위함입니다. 물론 힐러를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참여자들의 자유이고, 그 경로는 기존 참여자들의 소개, 공용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 검색, 유투브에 등장한 힐러에게 연락, 힐러들 자신의 인맥과 마케팅 등이 있어요. 다만 대부분 저에게 힐러 소개를 요청하시고, 현재 참여자들의 90% 이상이 저를 통해 시작하십니다. 제가 힐러를 연결하..

힐링 프로그램 2021.04.24

<카루나 레이키> 자격증 발부 방법이 바뀌었습니다

개요 - 카루나 레이키 1, 2 & 마스터 매뉴얼(총 3종)은 교사가 예전처럼 ICRT에서 직접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전달 - 자격증은 을 통해 발부 받음 - 자격증은 카루나 레이키 마스터 한 종류만 사용 국제레이키교육센터ICRT에서 매뉴얼은 센터에서 구입하되, 자격증은 교사가 자체 발부하라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6월). 교사들의 업무 편의와 국제 저작권 자격증에 대한 책임있는 관리를 위하여 자격증을 공용으로 디자인 했고, 에서 일괄 발부합니다. 자격증에 카루나 레이키 심볼을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ICRT 측으로부터 동의를 얻었고, 향후 ICRT 측에서 변화된 방침을 알려올 경우 우리도 즉각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카루나 레이키 심볼을 자격증 안에 워터마크로 배치하고,..

힐링 프로그램 2021.02.23

헤일로에게 세션을 신청하는 분들께

이 공동체의 입문자들께서 저에게 세션을 요청하실 때 무엇을 기대하시면 좋을 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좀 긴 글을 쓸께요. 치유는 단기간의 마법이 아니기 때문에 대략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정도나 디테일의 차이일 뿐 누구도 예외가 없더만요. 치유 초기에는 전폭적인 위로와 공감, 지지, 친절한 동행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단계고요. 이 곳 힐링 스쿨에서 단기 교육을 마친 사람들이 직업적 힐러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측면 때문입니다. 가르치고 컨트롤 하려는 태도만 잡아주면 저러한 소프트 러브soft love를 실천하는 것은 비교적 쉬우니까요. 상위 단계의 깊은 치유와 지속적인 교육은 제 몫입니다. 자신이 수립하고 다듬으며 비상한 실천을 거듭해온 분야니까 가장 깊이 아..

힐링 프로그램 2021.02.10

2021 <헤일로의 아카데미> 참석자들께

기대와 설렘, 긴장이 동시에 흐르는 것 같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회를 거듭할 때마다 애초의 의도를 뛰어넘어 질적으로 성숙해 가는지라 올해의 아카데미는 또 어떠할 지 예측불허입니다. 처음엔 동네 언덕이 신기하고, 높은 산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산들이 몇 십 개가 생기면 산맥이 되지요. 동네 언덕도 그 산맥 위에 올라타 있는 바람에 해발 천 미터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높은 산으로 시작하고요. 이 역동성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실천적으로 발맞추기는 더더욱 어렵고요. 누구나 최선을 다하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의 무게가 갈수록 크게 다가오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라는 감이 오고, 그 결과 만만해 보이던 이 시스템이, 좋게 말하면 놀라운 관용과 자율의 시스템이 ..

힐링 프로그램 2021.01.05

"학생", 그 위대한 겸손

지금은 더이상 "학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힐러/교사는 4바디 힐러로, 학생은 참여자로 용어를 통일합니다. ----------- 이 공동체 안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 중에 가장 놀라운 점은 "학생이 되겠다"는 결단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무어라 애써 포장을 할 지라도 여기는 객관적으로 그냥 별 볼 일 없는 곳이다. 그런데 삶의 이력이나 내공, 어떤 전문성, 치유적, 영적 가방끈까지 만만치 않은 분들이 학생의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다. 1년 미만이라 할 지라도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왜 이런 선택을 하는가? 위대한 겸손이다. 이 선택을 내리기까지 고려하고 스스로 넘어서는 요소들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내가 치유 여정에서 품었던 모든 의문과 갈등을 그 분들도 다 질문..

힐링 프로그램 2020.12.31

<헤일로의 아카데미> 소회

신청하시는 분들이 예상보다 많네요. 힐러들, 그리고 올해 교육 과정을 마친 대다수가 합류하신 듯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1. 가능성을 보다 이 독특한 치유 + 영성 + 교육 + 비즈니스 시스템이 1년 반 만에 안착할 조짐을 보인다. 각자의 역할 플레이 속에서 참여자들이 다함께 윈윈 할 수 있음을 동의하게 되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길 없는 길에 함께 하신 분들의 신뢰와 헌신이 놀랍다. 지금 단계는 유기적 생명체로 비유하자면 "꼬물이"에 불과하지만, 겁없는 이들의 진정성과 파워가 무엇을, 어디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분 좋은 호기심이 든다. 위기 시국의 대충격이 전 세계에 휘몰아칠 것이므로 우리도 영향을 받겠지만, 척추를 세우고 눈을 멀리 두고 두 발로 굳건히 걷는다면, 영향을 받..

힐링 프로그램 2020.12.12

2020년의 에세네 4바디 힐링 스쿨

이번 서울 워크샵들을 관통한 주제 중 하나는 - 평가evaluation - 수행performance - 의도와 정체성purpose & who I am 을 점검하며 연습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에세네 공동체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저 나름의 평가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짚어 봅니다. 1. 컨텐츠 공개 워크샵에서 에세네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뷔페식으로 하루종일, 정성껏 제시했습니다. 참석자 중 한 분이 이런 후기를 전해오셨습니다. "해외까지 비행기 타고 다니며 배웠지만 그 어떤 것보다 수준이 높다. 게다가 무료였다." 2. 컨텐츠와 시스템의 공유 자산화 지금의 은 제가 10년 동안 일군 컨텐츠와 비즈니스 시스템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자산으로 내어놓은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힐..

힐링 프로그램 2020.11.18

4바디 시스템을 설계한 이유

1. 왜 4바디 힐링인가 어느 한 가지 접근법을 취하면 그 어느 하나도 해결되지 않더라는 나 자신의 경험. 육체-감정체-정신체-영체를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개별적인 요소들도 달라진다. 2. 왜 힐러인가 나처럼 아프고, 나처럼 원인 못찾고, 나처럼 힘든 사람들이 또 있을 거다. 힐링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던 나도 셀프로 해냈으니 누구라도 할 수 있겠다. 치유하는 동안 너무나 외롭고 힘들 거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이 제대로 된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잘 하고 있어요"라고 말해줄 단 한 사람만 있었더라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3. 왜 힐링 스쿨인가 치유는 하룻밤의 매직이 아니다. 내 삶의 상처가 쌓인 세월의 10분의 1 정도 시간은 필요하다. 그 시기 동안 맨날 세션 받고 힐러에게 의지할 필요..

힐링 프로그램 2020.08.15

참깨와 참기름

힐링 스쿨을 이원화시킨 지 1년 밖에 안 되었지만 이 시스템 또한 위력적이다. 원동력은 참깨와 참기름의 법칙. 1. 나에게서 배우고 어지간히 준비가 된 이들에게 힐러/교사를 하라고 꼬드긴다. 기분 좋은 요구라서 다들 "언젠가는"이라고 답한다. 빠르면 1년, 대체로 2~3년이면 준비가 되는 것 같다. 치유와 영성이 내내 돈 쓰고 배우러 다니는 일이라는 관념을 바꾸어야 성장한다. 배움과 더불어 삶에 뿌리내리고 삶의 측면들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과정이 반드시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성과 물질성에 대한 이분법적 분리를 해소할 수 있다. 치유가/영성가는 물질 세계에 대한 집착이 비교적 덜한 사람들이라 버는 것을 가벼이 여기고, 쓰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 여기에 치명적인 에고 게임이 들러 붙는다. 2. 어느날..

힐링 프로그램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