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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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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네 공동체 81

Creep - "나 대체 여기서 뭐하는 거야?"

라디오헤드의 은 아마도 젊은 영혼의 송가頌歌로 영원히 남지 않을까 싶어요 정작 Radiohead 당사자들은 이 노래를 가장 부르기 싫어한다지만, 젊은 시절 감정체의 깊숙한 욕망과 상처를 이보다 더 잘 노래하기도 쉽지 않을 듯요. 그래서 그런지 세계 곳곳에서 커버곡들이 계속 발표됩니다. 그런 노래를 수십 곡 듣다가 이 어린이들의 버전을 듣는 순간 가슴이 쿵 하며 눈물이 솟았어요. “난 대체 여기서 뭘 하는 거야.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못해”라는 부분을 마치 인생 2회차 사는 사람처럼 울부짖는데 ‘그래 맞아, 모든 아이들은 슬퍼. 영혼의 기억이 닫히지 않는 나이의 아이들, 우리의 내면 아이도 이 물질 세상의사랑 없음, 공감 부재, 연결의 불가능성에 충격적인 절망을 겪고 있어’라는 새삼스런 이해가 환기되었어..

나, 그대, 세상 2022.08.19

공동체 참여하시는 분들의 상호 배려 원칙

공동체의 이런저런 톡방에 계시는 분들이 3, 4백 명 가량됩니다. 유투브 마스터 힐러스 구독자가 2천 여분, 제 SNS 친구가 천 여분 되셔요. 대다수가 조용하면서도 진지하게 관망하시고, 일부는 내부 시스템 안에서 참여형 소통을 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와 활동을 하시는데요, 때때로 막연히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거나 필요해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뭐라도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싶다는 선한 마음이 즉각 일어나는 분들도 많고 인지상정입니다만, 에세네 공동체는 돈을 받으며 서비스 하는 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의학적, 정신과적 도움 혹은 정규 훈련을 거친 상담가들의 역할이 먼저 필요한지, 내가 도울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면서, 그 존재에게 최고최선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숙고하십시다 2. ..

공개 워크샵 - 9월~11월 계획입니다

9월 공개워크샵 기획팀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첫 회의를 통해 곧바로 어린이 치유조차 자신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 두려움, 그것을 형성시킨 원형적 상처로부터 시작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더니 매주 깊어지면서 실무 또한 자연스럽게 준비 되네요. 팀원의 소감에서 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기획회의 이제 몇번 밖에 안남았다. 벌써 아쉬운 마음이 올라온다. 꼭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그 마음 이랄까..." 이 팀을 지켜보면서 10월, 11월의 공개 워크샵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윤리코드를 기점으로 치유가/ 영성가의 정체성을 선언하고 동행하는 여정이었다면, 이제는 에세네 스타일이 형성되고 드러나는 시기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

공동체의 저작물 1호

FGI 분석 보고서가 법률에 따라 저작권 등록되었습니다. 저작물의 정식 제목은 입니다. 이로써 EPT 팀원들이 함께 저작권을 가진 저자가 되었네요 각자가 맡으신 역할에 따라 제1저자(헤일로, 윤성호, 조의현), 제2저자, 제3저자로 지분을 달리했고, 등록 절차는 이진 님이 대행해주셨습니다. 이 저작물은 제가 미국에 설립한 출판사를 통해 국제표준도서번호 ISBN를 발부받을 예정입니다. 공동체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EPT 멤버들께 깊은 감사와 우정을 느낍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진지하게 치유하며 함께 성장해가시는 분들의 족적을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로 가공해나갈 예정입니다.

<몸치유 연구팀> 세미나 - 리포트 공유합니다

이번 달 과제는 코드 명상이었습니다. 팀원들께서 마스터 코드, 대천사 코드, 지수화풍, 인체 장기를 위한 코드 치유 등을 선택하셨어요. 박주희 님은 3번 차크라의 힘이라는 단순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는데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치유가 확장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달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신 리포트를 공개 가능한 선에서 압축한 버전으로 공유합니다.

새로운 힐링 스쿨 평가 - 1, 2, 3

3. 팀제에서 1단계 수업 마치신 참여자의 피드백을 본인의 동의하에 일부 공유합니다 ---- 헤일로쌤과의 첫 공동세션에서 ‘아!! 이들은 나보다 먼저 걸어간 사람들일 뿐이지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 그러면서 안도감이 들었다. 나의 노파심과 패턴화된 배움을 어쩌면 무참히 깬 공동세션으로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었다. 힐러들 또한 본인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알리고 들어와서 우리모두 다 같이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거 같았다. 그래서 좋다. 아직까지 치유가 크게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은 힐링스쿨 수업을 하면서 나는 이 안에서 ‘안전하다’라는 느낌과 나로써 ‘온전해지는..

E.P.T 프로젝트 - 심층 인터뷰 보고서 공유합니다

아래에 밝혔던 프로젝트 중 2번 심층 인터뷰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가 완성되었습니다 (첨부 파일) 에세네 공동체에 깊은 애정을 가진 분들을 집중 인터뷰하여 공동체가 제공하는 치유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구하고, 정량적 통계와 정성적 분석을 결합한 것으로, 치유 영성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압니다. 인터뷰 결과를 지침 삼아 이미 힐링 스쿨 시스템을 개편하였고, 의 방향을 기획하는 토대로 삼고 있습니다. 에세네 공동체는 따로이 실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머리와 마음을 맞대고 만들어갑니다. 또한 그런 일을 가장 세련되게, 효율적으로, 트렌디 하게 해낼 수 있는 공동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EPT 모든 팀원들이 기획과 설문, 홍보 마케팅, 코딩, 리뷰 등을 함께 하였습니다. 보고서 작성..

<블로그→유투브> 아이템을 추천해주시겠어요?

채널의 컨텐츠는 헤일로의 블로그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동체 톡방에 계신 분들 중에 블로그를 늘 진지하게 보거나 심지어 정주행 하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그 중에 유투브로 옮기면 좋겠다 싶은 아이템을 추천해주시면 영상으로 제작해보겠습니다. 이미 제작완료된 아이템들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영상을 검색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으실텐데, 톡방에 문의를 올리면 유투브 꿰고 계시는 매니아들께서 또 즉시 알려주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최종적으로는 유투브 팀 안에서 논의하면서 확인 절차를 거치겠지요 추천 방법은 - 톡방에 글 올려주시거나 - 유투브 제작 팀원 또는 팀장(정연-라미옴 님)께 개인톡 주셔도 좋겠습니다 아이템이 결정되면 제가 원고를 보충해서 녹음할께요 업로드 일정은 한두 달 전에 미리 결정되는..

힐러들을 위한 가능성

오늘 여덟번째 힐러 팀 조합을 고민 중입니다. 새로운 힐링 스쿨 시스템으로 한 달여를 지내고 나니, 저에게는 2차 방정식 업무가 4차 방정식으로 바뀐 느낌이예요 기존의 1:1 방식은 장점이 단순선명한 대신 관계의 약점을 보완하기에 역부족이었다면, 1:3은 변수가 확 늘어나서 잘 하면 매우 놀라운 퀄리티와 짜임새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신박한" 서비스 시스템을 창조하는 셈이고 자칫 삐긋하면 개판 오분전이 되겠지요^^ 현재까지는 팀 힐러들께서 이 새로운 시스템의 잠재적 힘과 리스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역할과 팀내 긍정적 역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신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새로 시작하시는 힐러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었네요. 심지어 "묘책"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존 힐러 중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