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나는 작은 확신을 가지고 걸음을 내디뎠다. 작았으나 내 걸음으로 얻은 경험이었기에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경험한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불확실했다. 걸음이 걸음을 낳고 경험이 확신을 안내했다. 어떤 흐름에 들면 길은 한 방향이다. 흔들리고 수시로 헷갈릴지언정 되돌아가는 법은 없다. 오늘 문득 생각한다. 이게 인간 에고로 될 일인가. 진리가, 보다 높은 차원의 현실이 동행하며 함께 해왔구나. 안전하고도 확실한 평화, 행복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