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치유 문답 170

치유 증상으로서의 가슴 통증

A : 헤일로님, 어제 오후쯤부터 흉골 중앙부위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자극이 자꾸 들어요. 많이 아프지는 않은데, 무슨 치유증상일까요? 내일 병원은 한번 가보려합니다. H : 감정체 치유가 심화될 때 가슴 차크라/뼈 부위가 함께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요 단계가 심화/상승할 때마다 반복되고요 – 더 깊이 다이빙 하면 더 높이 솟아오르고. 그 주기가 사람마다, 경우마다, 이슈마다 다르고 가슴이 점점 더 활성화 된다고 생각하면 좋겠지요 그 외에도 간담 경락 치유가 병행되어서 전신 피로감 오락가락 + 감정적 오르락 내리락 가능성 - 지금의 내 상태가 아니라 치유 과정이다 - 빛 호흡 - 빛의 손으로 만지거나 누르기 - 내면아이 작업 - 가슴뼈 치유 : 유투브 참조 병원 검진 병행 A : 정확..

치유 문답 2022.10.29

힐러 워크샵 10. 무엇을 어떻게 내려놓는가

힐러들 중에 "자신을 비우고 내려놓은 채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경험으로 알아가는 사람들이 생겨나네요. 비움은 유능함으로 직결되고요.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아상 - 자존심과 우월감이든 억울한 피해자 의식이든 - 을 내려놓으면 안팎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죠.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즉각. 비법은 있을 리 없어요.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영적 원리를 조금씩 꾸준히 실천하는 것, 한 번 깨치는데 안주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더 새로워지는 것. 일신우일신 - 에버 어센딩. 노자, 장자 등 동양 영성의 대가들이 강조해오신 "무위" 혹은 불교 영성의 "무아"가 이런 뜻일 것 같아요. 1. 비우는 단계와 방법 무엇을 비우라는 말인가? 에 나오는 비유는 이렇습니다. 어떤 목수가 북틀을 만드는데 그 솜씨가 놀라워서 나라의..

치유 문답 2022.10.27

인생은 희극? 비극? 신비극!

A : (에센 투어 관련 소회) H : 오오오~~~ 놀랍네요. 그 시나리오가 그토록 열광적인 반응 일으키고 전폭적 지원 약속을 사방에서 받았는데 나는 왜 영화화를 내 손으로 하지 않은 걸까, 의문이 있었어요. 여러 사람이 다양하게 참여(?), 활용함으로써 문화 현상이 되게 만드는 불쏘시개 역할 했나보다 결론 내렸더랬어요 A : 이 대화가 참 또 인생의 알 수 없는 인과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결국 세상에 나오지 못한 그 영화를 보고싶다, 그 영화가 히트쳤어도 문화현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다가도 또 그럼 헤일로님이 영화계에 더 오래 계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그리고 원래 그렇게 빈틈없이 본인 이익과 명예 잘 챙기시는 분이셨으면 이런 공동체 변화의 흐름도 지금과는 전..

치유 문답 2022.10.10

당신은 사이비/장사꾼/교주 아닌가요?

최근 들은 몇몇 질문을 하나로 통합해서 답을 드리겠습니다. Q : - 나의 신앙과 부딪힌다. 당신은 사이비 아닌가? - 의식성장 핑계 대며 결국 교주의 길 가는 거 아니냐? - 망상에 빠진 장사꾼일 뿐이다 - 타인을 내세워 앵벌이 시키는 상술 H : 예, 그 모든 가능성이 다 있습니다.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저의 경험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실존적인 생계와 약간의 봉사를 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어떻게 몸이 나았는가, 치유 서비스로 어떻게 돈을 버는가, 당신이 나를 좀 도와줄 수 있는가, 하는 질문과 기대가 가장 많고 이 부분에 대해 제가 경험하고 아는 바, 성취한 바를 있는 그대로 나누는 거지요. 저의 진실일 뿐입니다. 공동체가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개인 ..

치유 문답 2022.09.17

팀제 힐러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알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가 복잡하고 어려운 곤경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게 진짜 마지막 질문이 될 만큼 자신을 분석하고 바라보고 치유하면 내려놓을 수 있고 진짜로 내려놓으면 문이 열려요 그 문이 무엇이든 걸어 들어가요 내가 걸어들어오는 당신의 앞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잠시 내려놓고 쉬는 옆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떠나가는 뒷 모습을 볼 수도 있겠지요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요 진짜로 했으면, 결정할 권리를 갖는 겁니다 자기 의심 없이 당당할 권리 이 시스템은 진짜들이 진짜를 실험하라는 곳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시스템이 낡은 것일 테지요

치유 문답 2022.08.02

"쌤이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A : 지난 번 세션 녹음 파일을 듣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뭔가 '깊이 잘 쉬었다'는 경험을 했어요. 그 후로 같은 자리에서 같은 자세로 열 번 이상 들은 것 같아요. 자장가처럼. 저의 내면 아이 상태가 명확하게 이해되었어요 (혼자 있는 불안, 빈둥빈둥 안 해본, "쨍그랑" 소리의 기억...) H : (대화) A : 뭔가 불편감이 올라와요. 나는 애써 말하고 있고, 건조한 껍데기만, 거리감.. H : 내 말이 상투적이죠? A : 네, 상투적 H :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고? A : 아...! H : 어떤 시인이 빈 집에 담긴 찬 밥 한덩이 같다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묘사했더만. A : 와 닿아요. 깊은 공감 H : 지난 세션의 두런두런 따뜻한 느낌이 나라는 사람 혹은 우리 관계의 항상적인 모습..

치유 문답 2022.07.28

치유적 전환기의 특징 - 몸

요즘 놀라운 일들이 많네요. 개인적인 특수 사례들을 일반화 하는 오류를 피하고자 치유 성과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최근 중요한 흐름이 관찰되어 공유하고 싶습니다. 치유를 진지하고 치열하게 해오신 분들의 의료적 사례예요. "암 전전 단계로 수술 필요" "암 소견으로 정밀 검진 요망" 등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가 갑자기 "없어졌다"고 하는 경우입니다. 동일 병원 또는 상급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진단했는데 2주~4주 사이에 전혀 다른 결과를 얻는 거지요. 오진이었을 가능성, 정밀 검사 결과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치유적으로 의미심장한 측면이 있습니다. - 당사자의 4바디 치유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있고 여전히 열심히 하는 단계 - 1차 진단 후에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긍..

치유 문답 2022.06.24

짧은 대화 2 - 인정 욕구

인간 에고의 큰 특징이 인정 욕구잖아요? 어찌 보면 우리가 하는 노력의 많은 부분이 인정 투쟁이고요 그것이 반복적으로 거부당하면 좌절감이나 절망감이 크죠 깊은 상처가 되고요 결국에는 좋은 힐러와의 관계를 통해 이 부분이 회복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통해 맛보기도 하고요 이런 경험이 자존감, 자기 사랑을 일깨우는 원동력이 되겠지요 그런데 누군가의 인정이나 관심, 사랑을 받는 것이 너무 달콤해서 거기에 머무르고 싶어해요 잘 보이려 애쓰고, 내가 더 특별하기를, 심지어 가장 중요한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고요 이 때 그 대상과 서로 쿵짝이 맞아버리면 상호 종속적인 관계에 빠져들겠지요 건강한 상호 관계가 아니라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치유 문답 2022.06.13

돈과 성

1. 영화계 시절에 어떤 심사를 맡은 적이 있었다. 모 감독께서 지자체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였다. 예산 편성도 끝난 듯 했고 이런 경우 심사위원의 역할이란 덕담성 문제 제기 한 마디 하고 심사비 받고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하면 족할 일이다. 나는 될 일이 아니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조목조목 지적질을 했다. 참석자들의 표정이 지금도 기억난다. 몇 년 후 한 영화제에서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며 멀리서 달려왔다. "그 때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알겠다. 개인적으로 많은 빚만 생기고 끝났다." 미국으로 온 지 몇 년 후 신문에서 그 감독님의 부고를 접했다. 2. 영성 단체가 몰락할 때는 거의 예외없이 돈과 성 이슈가 수반된다. 몰락시키는 기폭제로 활용된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영성 단체를 비판할 때만큼은 인간에 ..

치유 문답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