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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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결과 하나 더

이번 주에 한 마지막 혈액 검사 결과, 문제가 있다던 무슨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한 달 만이다. 의사는 크게 문제를 삼았고, 나는 권장한다는 약 용량의 4분의 1 수준으로 3주 정도 복용하면서 식사 습관을 조금 바꿨다. 그리고 평소처럼 지냈다. 힐링하면서. 심히 걱정을 하는 의사에게 "제가 너무 천하태평인가요? 불안해하면 뭐 하겠어요? 할 것 하면 되겠죠"라고 말했었다. 몸이 고정된 실체인가, 과연?

건강 검진 소회

15년 만에 병원 들렀다가 깜짝 놀란 의사에게 잡혀 피 많이 뽑히고 이 병원 저 병원 많이 돌았다. 결론은 대략 내 예상과 같다 : 1.. 스무 살에 골다공증 진단받은 뼈는 여전히 약하다. 그때 "이 속도로 진행되면 조만간 뼈 뿌러질 수 있고 잘 안 붙을 것"이라는 말 들었는데 아직 안 부러졌다. 2. 의사는 내 의학적 히스토리로 볼 때 갑상선이 정상일 수가 없다며 정밀 검사를 계속 시켰다. 세 번 검사했는데 결과는 "별 문제없다." "어메이징"이라며 뭐 하는 사람이냐고 내게 물었다. 3. 다른 주요 기능이 정상인 것 역시 나로서는 기적에 가깝다. 한두 가지 약 먹고 영양제도 먹으라고 해서 말 듣기로 했다. 4. 채식으로 전환할 때 영양 균형에 신경쓸 필요가 있겠다. 음식에 별 관심없는 버릇 계속했다가 ..

<심포지움 - 어린이 치유와 교육> 자료집입니다

9월에 열렸던 공개 워크샵 공유합니다. 기획 과정부터 회의록, 발표문과 나눔, 후기까지 방대한 분량을 프로듀서 팀이 꼼꼼히 정리하셨네요. 에세네 공동체의 발자취를 기록해두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후속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참조할 수 있는 하나의 매뉴얼이 될 것 같습니다. 읽기에 조금 편하시도록 축약본도 덧붙입니다. 공식 자료집에서 회의록 부분을 뺀 것이예요. 프로듀서 팀의 유미진, 조의현 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인생은 희극? 비극? 신비극!

A : (에센 투어 관련 소회) H : 오오오~~~ 놀랍네요. 그 시나리오가 그토록 열광적인 반응 일으키고 전폭적 지원 약속을 사방에서 받았는데 나는 왜 영화화를 내 손으로 하지 않은 걸까, 의문이 있었어요. 여러 사람이 다양하게 참여(?), 활용함으로써 문화 현상이 되게 만드는 불쏘시개 역할 했나보다 결론 내렸더랬어요 A : 이 대화가 참 또 인생의 알 수 없는 인과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결국 세상에 나오지 못한 그 영화를 보고싶다, 그 영화가 히트쳤어도 문화현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다가도 또 그럼 헤일로님이 영화계에 더 오래 계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그리고 원래 그렇게 빈틈없이 본인 이익과 명예 잘 챙기시는 분이셨으면 이런 공동체 변화의 흐름도 지금과는 전..

치유 문답 2022.10.10

팀제 힐링스쿨에 대한 내부 힐러들의 평가

새롭게 정비된 시스템의 위력이 생각보다 강력하네요 참여자들이 뚜렷하게 변화에 접어들거나 안정감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중도 포기한 분이 없고요 힐러들 또한 예전에 비해 훨씬 역동적이고 무엇보다 본인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몇몇 힐러들의 경우 도 일취월장 하네요 여러 힐러들의 보고서에서 드러나는 공통된 평가를 이렇게 간추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참여자들께서 공동체를 오래 관찰한 후 합류하는 특징. 수준이 매우 높고 진지하다 - 세 사람이 한 존재를 깊이 바라봄으로써 하나의 팀이 미니 에세네 공동체 같은 기능 - 힐러들이 참여자를 최우선에 두고 서로에게서 배우며 합을 이루어낸다는 가치관과 태도가 형성됨 - 힐러들이 제각각 참여자의 치유 이슈와 통하는 부분이 있음.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보완할 수 있..

서울 공개 워크샵 - 11월 12일(토) 오후 1시

서울에서의 공개 워크샵 시간과 장소를 확정했습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편안하게 오셔요 조계사 안에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이고 좌석은 320석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엄격하게 제한된 환경에서도 100석이 늘 찼던 상황을 감안해 좀더 여유있는 공간을 대관했어요 불투명한 격변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치유가/영성가로서 개인적으로나 가정, 공동체, 사회에서 어떤 마음과 전망을 가질 수 있을지 숙고해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강의, 좌담회, 치유 명상 등 지난 해보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뵙겠습니다. - 일시 : 2022년 11월 12일(토) 오후 1시~6시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주소 : 서울 종로구 견지동 45) - 참가비 : 없음 조계사 오시는 길 (소머셋 팰리스 후..

한국과 미국의 의료비

최근 중요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으신 클라이언트로부터 병원비가 100만원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에서 보험료를 얼마나 내시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여기서는 4인 가족이 어지간히 쓰려면 월 2천 달러, 한화 2백만원 이상 정도 들어줘야 한다는 평가다. 나는 오바마 케어 이용자인데 그 또한 4, 50만원 가량 된다. 그동안 치과 외에는 쓴 적이 없었다. 안과, 치과 보험은 추가하거나 별도로 가입한다. 내가 든 보험으로는 기본 점검 정도 무료이고, 어지간한 건 현금을 늘 내야한다. 이번에도 무슨 치료를 권유받았는데, 자비로 추가하는 부담이 8천 달러, 한국 돈으로 천만원에 육박한다. "보험은 자기가 낸 돈 찾아쓰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는 병원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 최근 사소한 일로 15년 만..

나, 그대, 세상 2022.10.04

<몸치유 연구팀> 9월 리포트 공유합니다

이번 과제는 자기 육체의 특정 부위에 집중해서 한 달간 치유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리포트들의 일부분을 짤막하게 압축해봅니다. "힐러 훈"님의 경험담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말미에 상세히 수록하고요. 세미나는 한 분씩 본인 리포트 내용을 공유한 뒤, 그룹 전체가 발표자를 치유하는 미니 세션을 쭉 이어갔습니다. 교재의 테크닉 몇 가지 활용해서 각자의 손을 치유의 손으로 활성화시키는 명상을 반복하고, 치유 방식은 자유롭게 한 후 나눔을 두루 들었어요.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넉달 째 꾸준히 하시다보니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와 확신이 쌓여가는 모습이 생겨나네요. ● 한영숙 양 쪽 다리의 균형을 위해 숫자 1 명상, 뿌리 차크라 명상, 차크라와 쿤달리니 명상을 했다. 출산 후 골반 이상으로 왼쪽..

치유 사례 2022.09.28

서운함에 대처하는 방법

아카데미 발표와 함께 희비가 잔잔히 엇갈리네요. 아래에 대화 나눈 분은 평소에 감정 표현을 잘 못하고 어려워 하던 분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관계의 기술에 핵심이라는 면에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A : 흑..... 이번에는 될 줄 알았는데.... 6월에는 힐러 아니면 가능하면 신청하지 말라는 말 같아서 건너뛰었는데... 아카데미마저도 이리 경쟁이 치열한 것이냐, 나는 4바디가 해체되는 경험을 못 해서 안 된 것이냐, 그럼 그동안 뭘 하고 있어야 하냐, 아카데미 안 하면서 4바디 해체는 어떻게 하냐, 나보다 훨씬 늦게 들어왔는데 아카데미 된 사람은 뭐냐.... 이런 마음이 올라오네요. 빨리 성장하고 싶었나 봐요. 빨리 성장해서 뭐가 되고 싶었을까요. 그동안 뭘 하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

치유 사례 2022.09.27

9월 <헤일로의 아카데미> 참여자 발표합니다

고심 끝에, 최근 4바디에 걸쳐 해체적 고통을 경험하셨으리라 여겨지는 분들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해주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대한 깊이나 치열함, 함께 하시는 걸음걸음에 대해 언어 너머의 경외감을 갖고 있어요 순서를 잠시 양보한다 생각해주시면 어떨지요 _()_ 김미진, 이지연, 이원정, 송은숙, 김복태, 안지은, 조의현 (총 7분) 수업료 보내주시면 톡방에 초대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유독 소수네요. 내년 상반기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치유하고 공부하시고자 하는 분들의 뜻에 맞는 기회를 다양하게 모색하겠습니다. 해외 여러 곳에 계시는 분들께 가능한 시간대도 찾아보고요. --------- 아카데미는 멘탈체적 이해를 감정체로 경험해나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그룹 내 관계의 상호 작용을 소화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