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오늘까지 이틀을 고민하다가 ...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톡 드립니다. 어제, 선생님의 중보기도요청 톡을 보고, 바로 기도를 더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호흡을 가다듬고 기도를 위해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 제 마음속에 그 어떤 아픔에 대한 공감도, 연민도 떠오르지를 않는거에요. 머리로는 그 친구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운게 분명한데, 마음속으로는 그 어떤 감정도 올라오질 않는게 당황스러울 정도였죠. 그리고 오히려 제 자신에 대한 혐오가 올라왔어요. 왜냐하면, 며칠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다른 *** 에서 모두 ***를 바라는 기도를 카톡창에 남기고 있는데, 저는 너무 태연하게 그 분의 육체적 기적보다 그 분의 영혼과 그 상위자아께 기도를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