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 너무 많아 무겁게 치이는 시대. "학" 하고 난 다음 "시습", 시시때때로 익혀 습관이 되게 하는 과정이 얼마나 지난하며 그 결과는 찬란한가. 나는 이제 학에 관심이 점점 줄어든다. 학에 능통한 사람의 말, 학을 나열한 글과 책은 지루하고. 치유와 영성이란 학 1% + 시습이 99% 일지도 모른다. A : 그래서 몸. 그래서 춤. 몸의 지성이 우주의 지성. 몸의 앎이 삶의 변형. H : 네! 저에게 몸은 4층위이고요. 이를테면 감정체를 변형시키지 않으면 육체가 그대로이고, 지성체가 변형되지 않으면 감정체가 그대로이고 등등. A : 제겐 층위라는 개념이 분리를 일으켜요. 어떤 단계적 발전 개념처럼. 4바디가 하나인듯. 육체적 경험이 곧 감정과 영성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