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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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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339

힐러 워크샵 6. 힐러 vs 교주

치유와 영성이 심화되면서 본능적으로 느꼈다. 아, 이거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신비화 시키고 끝없이 돈 갖다 주게 만드는 무기가 될 수 있겠구나. 그건 힐러가 아니라 교주다. 내가 누군가의 인생에 그런 짓을 한다면 끔찍한 일이다. 그런 짓을 하면서 스승님, 마스터 등의 호칭을 쓰게 한다면 한없이 하찮은 명예와 무거운 에고 놀이로 내 삶의 목표를 망가뜨리게 될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 자랑스러운 점 중 하나는 교주가 될 가능성이 1도 없다는 것이다. 애초부터 모든 위험성을 차단하기로 마음 먹었고, 나름의 원칙을 정해 철저히 실행해왔다. 1. 치유와 치료를 엄격히 구별한다. 에너지 힐링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만약 내가 병을 치료해준다는 식으로 말하면 문제의 소지가 폭발한다. 질병 치료는 의사가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

나는 그냥 행복하다. 문제적 상황들은 늘 있지만, 문제가 곧 불행은 아니다. 상황에 대해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예리하게 인식하며, 마땅한 대응법을 찾고 행한다. 모르면 배운다. 상당수의 문제들은 그저 깨치고 내려놓을 꺼리다.그 뿐이다. 이것이 내가 치유와 영성을 통해 이룬 핵심 성취다.나로서는 인생 전체의 혁명이다. 과거의 나는 삶의 목표가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매우 낯설었다.일상의 행복을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나 스스로를 묘사하는 단어들은 늘 비극적이고 비장했다. 지금은 다르다.나에 대해서 나 스스로 따뜻하고 지지하고 당당하다.가끔 이유없이 미소짓고 가슴이 설렌다. 어렵고 문제도 많지만 불행하지 않다.놀라워라. 오늘 아침엔 선생님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 ..

새로운 정체성을 선택하다

지난 해 봄부터 1~2년 동안, 특히 2019년은 나의 정체성이 새롭게 형성되는 시기라고, 이제 돌이켜 보니 말할 수 있다. 치유가이자 지속적인 어센션을 추구하는 영성가라는 동일한 길 위에서도나의 성장 단계에 발맞춰 새로운 옵션들이 펼쳐진다. 그 중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의 정체성이 새롭게 규정된다.그것을 자각하고 내적으로 수용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재조정 한다. 좋은 일이지만 어쨌든 미지의 경험이므로얼떨떨하고 낯설고 때로는 스스로를 의심한다.그래서 충분한 시간을 자신에게 허용하며 새로운 성장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것이 정체성 위기identity crisis라는 말에 담긴 본질이다.성장 과제를 제대로 알아차리고 넘겨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혼란이나 지체, 안주의 위험이 있고,잘 이해하고 수행하..

낡은 명상의 습관

새벽에 명상을 하려고 앉아 있다가 황당해하며 멈추곤 한다. 내가 생각하는 명상이 아닌 것이다. 괴로움이 있어 그것을 천착함으로써 깨치고 놓여나는 과정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고,강력한 에너지적 치유와 에너지체의 활성화가 일어나고, 내가 사랑하는 차원계의 스승들이 현존을 드러내어 말씀하시고, 이런 게 거의 없어졌다.무덤덤 하면 내가 게으른가, 명상을 소홀히 하나, 의심하는 습관부터 든다. 희노애락이 섬세하나 괴로움이 없다.괴로울텐데? 쥐어짜보고불안할텐데? 밀어부쳐보고,이러든 저러든 잔잔히 행복하다.필요하면 알아지고 행해진다.그것이 명상인 줄 알아야겠다. 열반Nirvana은 불꽃이 타오르지 않고 모든 불꽃이 꺼진 상태라 했다.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겠다. 절대적 없음이 아니라, 타오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