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기쁨은 두 가지 빛깔
1. Joy 수행자/영성가들은 존재의 순수한 상태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 탐색과 경험에 대한 리포트를 종합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공하다, 텅 비어 있다, 평화롭다, 나/주체가 사라진 상태, 하나됨, 순탄히 저절로 이루어짐, 지복감 등이다. 또한 기쁨joy을 말하기도 한다. 나를 돌이켜 바라보면, 감정의 진폭이 작아졌다.여러 감정의 속성들이 그대로 존재하는데,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싸이클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진폭이 완만하고 예전에 비해 미미하다. 그런 것들이 불편하기보다는, 대개의 경우 내가 무엇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정보 전달 수단이 된다. 뭔가 깝깝하고 우울해질 때 그 감정을 가만히 응시해보면 화가 난다, 섭섭하다, 가 핵심이다."아, 그랬어? 속상할 만 하네. 아휴~ 그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