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영성 296

어떤 대화방의 저녁 분위기

A : 저녁 해결하고 시간도 벌고 작업도 하러 가족들 다 끌고 나옴. B : 오~ 화이팅입니다! **님 보내주신 것은 작업 다 했시요~^^ A : 저는 바다 곁에 살아서 너무 행복해요. 남편에게 작업하고 있는 내용 중 이 생의 과제에 대해 설명해주었어요. 마음으로 받아들이던데요? 어? 뭐지? 라고 생각했어요. 헤일로 선생님께 혼났던 이야기 해주니까 박수치며 좋아하고 너무 훌륭한 선생님이시다. 감탄을 감탄을~~;;; B : 남편이 감탄할 때 마음이 워땠슈~?^^ C : 남편이 감탄할 때 마음이 워땠슈~?^^2 A : 음. 고마웠어요. 그 고비를 넘긴 제가. 감탄해준 남편이, 도와주신 헤일로샘이, 통합. 안도감. 안전감. 평화. B : 정화 통합 평화 기쁨 사랑 다른 단어인데 비슷한 에너지의 느낌이랄까.. ..

치유 사례 2020.06.16

심리 치유가 몸에 미치는 영향

세션 중 컴플렉스를 끄집어내 조목조목 짚을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고 본인도 굳이 언급하려 하지 않지요. 경우에 따라 힐러가 잘 짚어내주는 것이 당사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치유가 무르익어 소화할 능력이 있고 상황적으로 준비되었을 때, 마음이 움직이는 구조와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 등 작동 방식을 정확히 드러내주면 본인도 빠르고 깊게 들여다볼 수 있어요. 그러한 변화는 몸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의 피드백은 그 단서를 보여줍니다. "세션 후 치유가 되면서 평소 오른쪽 갈비뼈 밑 쥐(근육몽쳐짐)이 있었는데 그것이 군데군데 발병하다 스르륵~ 녹아 없어진 듯 하네요.. 그리고 1시간 가량 기절하듯 잠을 자고 일어났어요. 지금도 계속 치유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요." 심리 치유는 육체 건강..

치유 사례 2020.06.15

텅 빔 속으로

텅 빈 의도로 명상했다. 에너지 조율. 오직 근원의 자질과 뜻에 하나 되기를. 질문 몇 가지. - 그 특정 생의 가치에 미련이 있는가? - 그 특정 생이 있었던 땅, 그것이 불러일으킨 현재의 강력한 인연에 미련 있는가? - 인간과 인간적 가치에 대하여 남아 있는 잔재가 있는가? - 지구에 연연하는가? 대답이 분명했다. 텅 빔 속으로 성큼 걸어들어서는 나. 우주의 에너지가 보였다. 에너지는 어둠(흑암/현빈/dark matter)에 스며있는 빛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중심으로부터 리듬을 가지고 이어지는 영원한 하강ever-descending. 위를 향하여, 빛으로 합류하는 영원한 상승ever-ascending. 이 운동성에 모든 에너지가 조율되는 것. 물질과 마음과 의식의 에너지material, mindal,..

텅 빔, 행복한가?

정중동靜中動, 포말이 없는 바다가 움직인다. 겉으로 드러나는 삶의 자취가 최소화 된다. 인간적임의 연대조차도. 원래 그런 것인가? 이게 맞는 길인가? 아니라고 해도 되돌려지지 않는다. 글 역시 추상화 된다. 짐짓 구체적이거나 격렬한 말을 해도 떠 있는 배들을 밀어 전진시키는 물결일 뿐, 사라지면 멈춘다. 우주적 존재론만이 생생한 실재이고 영감을 주며 끌어당긴다. 몸은 쉼없이 조율된다. 때로 잔잔하게 때로 거세게. 겁이 나서 물어 보았다. 이 안에 사랑이 있나요? 가슴 깊은 곳에서 기쁨이 솟아 올랐다. 다시 하강하는 국면이 있으리라는 예상을 한다.

자유 vs. 고통의 정의

구속이 없으면 자유고, 그 방법은 내려놓는 것이다. 세상 모든 치유와 영성의 기본이며, 요즘 세상엔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방법도 별 것이 없을 뿐더러 다 알려져 있다. 1) 발견하고 인식하고 to acknowledge 2) 심리 구조 및 작동하는 방식을 깊이,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to undetstand 3) 스스로 껴안아주고 to embrace 4) 자유로워지고 to let go 안으로 이렇게 하면서 밖으로는 세상과 더불어 짐짓 창조하는 것이다. 그러면 쉽다. 삶의 기술이자 뿌리내림. 영성과 물질성의 조화. 치유가 어렵고 영성이 아득하다고 한다. 심지어 고통스럽다며 울부짖는다. 생략되지 않는 단계들이라는 점에서 어려운 반면, 뭘 성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워지는 게 전부라는 점에서 쉽다. ..

**가 마지막이겠지요?

힐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홍역을 치르는 주제 중의 하나는 나와의 관계를 재정의 하는 것이다. 애초에 치유적 영성의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물론 자기만의 영적 여정을 위해서다. 모든 이들에게 진지하고 치열한 순도 높은 진실이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인간적인" 동기와 에고 이슈들이 함께 작용한다.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나는 가장 경계한다. 이런 부분을 닦아나가기 위해서 힐링 스쿨 이후의 과정(사실상 어센션 스쿨)을 벌이는 것이다. 힐러/교사로서 준비되는 과정이기도 하고. "인간적" 동기 중의 하나는 친밀감에 대한 욕구다. 지지받고 인정받는 느낌, 진실로 서로에게 속하는 느낌, 동행하는 느낌, 모델이나 멘토, 리더를 발견한 느낌, 심지어 대체 부모를 발견한 느낌 등. 여기에 강렬한 에고 이슈..

치유 문답 2020.06.14

나는, 당신은 행복한가?

몇 년 전 20대 클라이언트가 도전적인 어조로 물었다. "선생님은 행복하세요? 나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의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처음 받아보는 질문이었는데 의표를 찌르는구나 싶어서 당황하고 멈칫하자 청년이 도리어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격렬한 고통과 의문의 시기를 건너던 청년은 그 후로도 종종 찾아오거나 말을 걸었다. 한참을 뜸하더니 어느날 문득 와서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하고 "가볼께요" 하고 사라졌다. 최근에 다시 찾아와서 자신의 비밀스런 사정을 털어놓더니 "제가 이상한가요?"라고 물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나서 한참 자기 이야기를 하던 그 친구가 다시 물었다. "선생님 행복하세요?" 이번에는 머뭇거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대답할께. 이전의 나로 절대 돌..

나, 그대, 세상 2020.06.13

의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A: 선생님께서 기회를 만들어주셨는데 **의 반대가 심해요. H: 받아들입시다. 그것이 당신에게도 나쁘지 않아요. 찬찬히 준비하면 되지요. A: 누구 때문에 내가 할 수 없다는 느낌으로 괴로워요. H: 누구나 그런 조건들을 가지고 있어요. 무엇 때문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불행할 것인가, 갈등할 것인가 그러니까 새로운 길을 찾고 새로운 조화를 배우며 나아갈 것인가 오직 우리는 선택을 할 뿐이예요 머무를 것인가, 나아갈 것인가. 모든 것은 성장의 학교일 뿐이예요 불행과 축복은 구별되지 않아요 그 자체로는. 머무르면 불행, 성장하면 축복. 내가 의미를 만들 뿐. 시간 속에서 나의 걸음으로. A: 새로운 길을 찾고 나아가면 되는 거네요.. 근데 저는 뚫고 나아가고 싶은데 돌아가야 하는 게 억울해요..

치유 문답 2020.06.11

우주와 신 - 아는 것, 경험하는 것, 표현하는 것

일단은 지식으로 접근한다. 종교, 과학, 철학, 예술 등. 안에서 찾다보면 내적으로 경험된다. 이것이 핵심이다. 경험된 것을 말로 표현하라면 다시 아는 것으로 돌아온다. 달리 표현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 1. 언어는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상징에 불과하다. 상징을 통해 실체로 들어가는 문고리를 잡을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경험한 세계를 말로 하면 다시 상징이 된다. 상징은 진리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제한되고 부분적이며, 개인의 인식 체계와 문화적 코드라는 필터를 거친다. 자신이 경험한 진리를 진리의 전모 혹은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위험해지는 것이다. 부분을 전부라고 말하는 것이 아예 모르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 모든 경전이나 지식이 그런 자취다. 2. 내가 관음보살께 "다차원이 무엇입니까?"..

어린이는 변장한 마스터다

1. 어린이 치유와 양육 - 어린이는 변장한 마스터. 그들 스스로 모든 조건들을 상세히 설계해서 온다 - 당신이 할 일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소중히 받아들임으로써 그들 안에 있는 코드/의식/에너지가 잘 활용되도록 돕는 역할이다. - 그렇게 하면 아이들 스스로 적절한 때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알아차리고 상황을 탐색하며 사명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영혼에 대한 대량 학살을 멈추라 - 당신들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대하는 태도를 문제 삼는 것이다. - 어떤 시스템을 어느 정도로 따라야 하는가는 오히려 부차적이다. - 당신들이 그런 교육으로 훼손되고 망가진 자신을 치유의 이름으로 뒤늦게 회복하는 이 고단하고 긴 과정을 아이들에게 왜 그대로 저지르는가 - 치유..

나, 그대, 세상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