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영성 279

시작하는 분들을 위하여

A : 예민하고 예리한 감수성 감각. 조련되고 단련되는 기나긴 과정들... 나를 더 있는그대로 만나고 말하고 사는 거밖에 없는데 엄청 힘드네요 ㅎ H : 오죽했으면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 불렀을까요 ㅠㅠ 그런데 밤이라는 단어에 희망이.. 쭉 그 길 위에 머무르다보면 반드시 새벽이 온다는^^ A : 새벽이 온다는 분들의 증언이 많으니 믿고 가보겠습니다:) H : 뭔가 각별한 시기에 접어드시는가 봅니다. 저 자신에 대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너무나 외로웠어요. 동굴에 혼자 걸어 들어가는 느낌. 가장 무서웠던 것은 그 동굴 끝에 빛이 나올지 막장에 다다를지 모른다는 사실이었어요. 누군가 한 명만 같이 걸어준다면, 누군가 동굴 입구에서 박수를 치며 맞다고,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준다면.. 바랬었습니다. 힐..

치유 문답 2020.06.23

그래서, 헤일로 당신은 어떠한가?

A : 답변 감사드려요. 비판하거나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최근에 두 분으로 부터 이 과정의 소개를 받았고 저는 헤일로님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궁금함이 많네요. ^^ 누군가를 효과적으로 치유하기 위해(목적) B의 방법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이기에 (과연 그런가요? 이것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필요하여.. 로 바꿀까요? ) 힐러는 의도적으로 그 방식을 선택해 행한다.. 로 말씀하신게 맞나요? 힐러가 자신이 해오던 자연스러운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행할 때 거기서 일어나는 불편함(나에게 자연스럽고 순하지 못함) 은 어떻게 다루어질 수 있는지요. 이것도 궁금합니다. 어느 방법이 힐링에 더 효과적이다 그걸 논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힐러 자신이 그 장에서 어떤 존재상태로 있을 수..

치유 문답 2020.06.21

A 방식 vs. B 방식

A : 안녕하세요 헤일로님. 점점 더 오만하고 뚜렷하고 직설적이고 효율적이 되시는 이유가 뭡니까? 왜 그러셔야 하는 겁니까? 남이 어찌보던 겸손하고 에두르고 비효율적이 되는 것이 뭐가 어떤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H : 공감과 지지, 참된 겸손(방식 A)은 힐러의 기본이자 필수적인 태도이고, 이것을 잃어버리는 순간 힐링은 끝이 납니다. 저 또한 이 방식을 견지하고자 필사적으로 애써왔고, 그래서 저의 수행이 되었고, 힐러로서 살아남았고요. 직설적이고 효율적으로 소통(방식 B)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1. 아킬레스 건의 치유 치유가 깊어지면 그 삶을 왜곡시켜온 핵심 이유에 다가가게 됩니다. 심리 구조, 행동 패턴, 트라우마, 카르마, 감정의 결 등 모든 것이 응축되어 그렇게 살..

치유 문답 2020.06.21

작별 인사, 환영 인사

내 인생 목표는 영적 가르침을 체화하는 것 - 어센션이다. 그 내적 여정을 현실에서 수행하는 방법론은 100명의 마스터 힐러를 배출하는 것으로 택했다. 놀라운 일은, 이런 황당한 목표도 10년간 꾸준히 하니 싹이 트더라는 것이다. 나 자신의 측면에서는 : 어센션에 대한 추상적인 환상과 겉치레를 내려놓고, 자신을 적당히 숨기고 가리는 두려움 - 사이비라는 사회적 십자가에 대한 공포도 내려놓고, 간소하고 견고한 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마스터 힐러 측면에서는 : 이게 더 놀라운데, 진짜로 그런 사람들이 내 눈 앞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낙관적으로 바라보면 벌써 2, 30명 되는 듯 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아이고 깜짝이야. 삶의 궤적이나 쌓아온 내공, 구체적인 지향성은 다른데, 내가 들고 서 있는 깃발을 ..

교육 vs. 깨달음

연구가인 스티븐 미첼Stephen Mitchell은 뉴욕 태생으로 암허스트, 소르본, 예일에서 공부한 전형적인 미국식 지식인이다. 그의 베스트셀러 중 첫번째 책은 1999년에 출간되었는데, 한문에 문외한인 서구 지식인이 도덕경의 자구字句를 정성스럽게 번역한 것이나 텍스트의 풍부하고 미묘한 질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10년 후에 나온 는 확연히 다르다. 그는 를 읽고 나서 머리털이 쭈뼛 서는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 후로 여러 동양 고전을 섭렵하면서 본격적인 선 수행Zen practice을 거쳤다고 하는데, 두번째 저서는 그 깊이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이 과정이 자신이 받은 교육을 내려놓는de-educating 과정이었다고 표현한 점이다.

나, 그대, 세상 2020.06.19

휴대폰 전자파의 영향과 치유적 대안

A : 요즘 제가 솔페지오solfeggio 명상에 빠져 있습니다! 도움이 될까 하여 동영상 공유합니다. H : Thank you! 보고 의견 나눌께요. A : 선생님의 의견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https://youtu.be/9mK93gHFWXs * 솔페지오solfeggio 고대의 신성한 음악, 그레고리안 성가 등에 사용된 여섯 가지 종류의 음계로서 육체와 마음, 영혼의 파동을 조화롭게 하는 특별한 파동을 사용한다. * 동영상 자료의 성격 - 휴대폰 전자파의 폐해를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짚은 다큐멘터리 - 꿀벌과 나비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 현실적 위협 - 세포는 전자기적 파동으로 이루어졌고,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파동을 발산하며, DNA는 그 파동을 전달한다. 예컨대 송과체에서 내보내는 멜라..

치유 문답 2020.06.17

나에게 신이란

기존의 유신론, 무신론, 종교가 반복해온 신의 존재 방식에 대한 설명을 주체적으로 논의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입받은 것 말고, 스스로 이해하고 공부하고 경험한 양상을. 나는 신을 에너지/빛(열기 없는 빛)에 가까운 어떤 고도의 지성적 의식이라고 느낀다. 그것이 나에게 전달되어 내 안에서 움직이기도 한다. 그 움직임은 너무나 명료하고 치유적이고 계몽적이다. 이것을 우연이나 오직 내 생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마치 한 마을이 돌아가는 것이 지성체(인간)의 개입 없이 우연이나 내 생각대로 돌아간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할 지 모른다. 가끔은 매우 인격성personality을 가진 무엇으로 느껴지거나 보이기도 한다. 에너지의 진동이나 파동, 온도, 움직임, 직관을 자극하여 띄워올리는 의식적 사유 ..

사이비似而非 - 공포와 진리 사이

치유가, 영성가들은 흔히 자기 의심과 외부의 시선이라는 두 개의 덫에 시달린다. 무엇에도 속하지 않고 누구와도 다른 자신을 온전히 긍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내가 잘못된 것 같다"는 거대한 자존감 트라우마가 바탕에 깔려 있고, 이것을 걷어내는 과정, 자기 확신의 과정이 곧 치유적 영성의 여정이기도 하다. 또한 외부의 시선에 대한 공포가 있다. 그 시선들은 강력한 권위의 성채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대체로 종교, 지적 합리주의, 유물론적 과학주의의 얼굴을 하고 있다. 성채 내부의 분열과 자기 모순에 대해 잘 알면서도, 성곽 바깥에 대해서는 표변한 얼굴로 말한다. "사이비!" 내 눈에, 내 실험 도구에 보이는 것만 진실fact일 뿐, 보이지 않는 것은 결단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일부 과학자들..

어떤 대화방의 저녁 분위기

A : 저녁 해결하고 시간도 벌고 작업도 하러 가족들 다 끌고 나옴. B : 오~ 화이팅입니다! **님 보내주신 것은 작업 다 했시요~^^ A : 저는 바다 곁에 살아서 너무 행복해요. 남편에게 작업하고 있는 내용 중 이 생의 과제에 대해 설명해주었어요. 마음으로 받아들이던데요? 어? 뭐지? 라고 생각했어요. 헤일로 선생님께 혼났던 이야기 해주니까 박수치며 좋아하고 너무 훌륭한 선생님이시다. 감탄을 감탄을~~;;; B : 남편이 감탄할 때 마음이 워땠슈~?^^ C : 남편이 감탄할 때 마음이 워땠슈~?^^2 A : 음. 고마웠어요. 그 고비를 넘긴 제가. 감탄해준 남편이, 도와주신 헤일로샘이, 통합. 안도감. 안전감. 평화. B : 정화 통합 평화 기쁨 사랑 다른 단어인데 비슷한 에너지의 느낌이랄까.. ..

치유 사례 2020.06.16

심리 치유가 몸에 미치는 영향

세션 중 컴플렉스를 끄집어내 조목조목 짚을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고 본인도 굳이 언급하려 하지 않지요. 경우에 따라 힐러가 잘 짚어내주는 것이 당사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치유가 무르익어 소화할 능력이 있고 상황적으로 준비되었을 때, 마음이 움직이는 구조와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 등 작동 방식을 정확히 드러내주면 본인도 빠르고 깊게 들여다볼 수 있어요. 그러한 변화는 몸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의 피드백은 그 단서를 보여줍니다. "세션 후 치유가 되면서 평소 오른쪽 갈비뼈 밑 쥐(근육몽쳐짐)이 있었는데 그것이 군데군데 발병하다 스르륵~ 녹아 없어진 듯 하네요.. 그리고 1시간 가량 기절하듯 잠을 자고 일어났어요. 지금도 계속 치유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요." 심리 치유는 육체 건강..

치유 사례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