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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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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279

힐러의 사랑법

치유에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이유 불문하고 감싸 안아야 한다. 공감하고 지지하고 감정을 옹호해주고. 왜냐하면 지쳐서 쓰러지기 직전에 당신의 품으로 뛰어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마치 달리고 달리다가 결승 테이프에 코를 걸치고 쓰러지는 사람들처럼. 그러한 치유법을 다정함이라 부른다.감정적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다.굶주린 아이에게 우유나 죽을 떠먹이듯이. 감정이 어느 정도 토실해지면 다정함으로는 충분치 않다.다양한 음식을 스스로 씹고 소화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그것을 회피하면 에고가 기형적으로 강화된다.건강은 결코 나아지지 않는다. 그것을 일으킨 정서적, 정신적 구조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정함은 사랑의 한 형태일 뿐이다. 신의 지혜가 당신에게 흐르게 하라.당신은 누군가의 신이 아니다.당신 또한 우주가 ..

치유 문답 2020.05.03

대화 - 어떻게 나아가는가

나아가지 않고 머물러 있는 순간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유 없이 나 자신에 대해 짜증이 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없을 뿐더러 하고 싶은 것도 없다. 마치 물이 흐르지 않고 어딘가에 걸려 돌돌돌 맴도는 느낌.거기서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를 넘어서는 길을 찾으면 된다. 어떻게 성장하는가?그간의 방법들 - 하기 싫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매 순간 공명이 일어나는데 성장은 제자리 걸음이다. 다른 방법?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신나는 대화.한 문장, 한 문장이 새롭다.의표를 찌르면서 아하!의 연속. 내가 어디에 처해 있는지 - 장애이자 성장 단계를 알게 해준다.입체적인 시선으로. 이제 또 나아간다.신난다!

치유적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욕설

내가 힐러로서 노련해질수록 달라지는 점 중의 하나는 욕을 한다는 것이다. "이 놈의 가시나"는 애칭이고, 인상을 차갑게 굳히며 "뭐 이 년아?"가 진짜다. 내 삶이 욕에 익숙한 경우가 아니거니와, 힐러로서 당사자의 면전에 대고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었다.그래서 맨 처음 욕을 하게 된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 클라이언트는 내가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느꼈고 "살면서 처음 하는 경험"이라며 누누이 감동하곤 했다. "헤일로 언니는 똑똑하고 훌륭하니까" 지적이고 온화한 언어로 윤리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마침내 안심을 하게 된 내면아이inner child가 폭주하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어느 선에서 멈추고 상대의 경계선을 존중해야 ..

치유 사례 2020.04.30

과학이 영성의 친구가 된 시대

내 영적 여정을 가이드 하는 요소 중 하나는 과학이다.의심 많은 나로서는 영성과 과학이 비로소 같은 지평에 서 있게 된 지금 시대가 몹시 다행이고 축복이다. 영성을 견인하는 좌청룡 우백호가 양자물리학과 정신분석학이라면 고고학, 지질학, 고문헌학 또한 진영을 짱짱하게 뒷받침 한다.탐색가investigator, 조사연구자researcher들의 역할도 흥미롭다. 일부 과학자들은 기존 학계의 패러다임이나 돈이 흐르는 관행, 때로는 세상의 상식마저 훌쩍 뛰어넘어 버린다. 예를 들어, 이집트 피라미드의 구조와 기술력에 대한 연구가 심화될수록 석기시대 노예들이 거대한 돌을 밧줄에 묶어 질질 끌어 올렸다는 식의 할리우드 영화 같은 주장은 더이상 믿기 어려워졌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인류 역사의 진화 단계, 문명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