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342

작별 인사, 환영 인사

내 인생 목표는 영적 가르침을 체화하는 것 - 어센션이다. 그 내적 여정을 현실에서 수행하는 방법론은 100명의 마스터 힐러를 배출하는 것으로 택했다. 놀라운 일은, 이런 황당한 목표도 10년간 꾸준히 하니 싹이 트더라는 것이다. 나 자신의 측면에서는 : 어센션에 대한 추상적인 환상과 겉치레를 내려놓고, 자신을 적당히 숨기고 가리는 두려움 - 사이비라는 사회적 십자가에 대한 공포도 내려놓고, 간소하고 견고한 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마스터 힐러 측면에서는 : 이게 더 놀라운데, 진짜로 그런 사람들이 내 눈 앞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낙관적으로 바라보면 벌써 2, 30명 되는 듯 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아이고 깜짝이야. 삶의 궤적이나 쌓아온 내공, 구체적인 지향성은 다른데, 내가 들고 서 있는 깃발을 ..

나에게 신이란

기존의 유신론, 무신론, 종교가 반복해온 신의 존재 방식에 대한 설명을 주체적으로 논의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입받은 것 말고, 스스로 이해하고 공부하고 경험한 양상을. 나는 신을 에너지/빛(열기 없는 빛)에 가까운 어떤 고도의 지성적 의식이라고 느낀다. 그것이 나에게 전달되어 내 안에서 움직이기도 한다. 그 움직임은 너무나 명료하고 치유적이고 계몽적이다. 이것을 우연이나 오직 내 생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마치 한 마을이 돌아가는 것이 지성체(인간)의 개입 없이 우연이나 내 생각대로 돌아간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할 지 모른다. 가끔은 매우 인격성personality을 가진 무엇으로 느껴지거나 보이기도 한다. 에너지의 진동이나 파동, 온도, 움직임, 직관을 자극하여 띄워올리는 의식적 사유 ..

사이비似而非 - 공포와 진리 사이

치유가, 영성가들은 흔히 자기 의심과 외부의 시선이라는 두 개의 덫에 시달린다. 무엇에도 속하지 않고 누구와도 다른 자신을 온전히 긍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내가 잘못된 것 같다"는 거대한 자존감 트라우마가 바탕에 깔려 있고, 이것을 걷어내는 과정, 자기 확신의 과정이 곧 치유적 영성의 여정이기도 하다. 또한 외부의 시선에 대한 공포가 있다. 그 시선들은 강력한 권위의 성채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대체로 종교, 지적 합리주의, 유물론적 과학주의의 얼굴을 하고 있다. 성채 내부의 분열과 자기 모순에 대해 잘 알면서도, 성곽 바깥에 대해서는 표변한 얼굴로 말한다. "사이비!" 내 눈에, 내 실험 도구에 보이는 것만 진실fact일 뿐, 보이지 않는 것은 결단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일부 과학자들..

텅 빔 속으로

텅 빈 의도로 명상했다. 에너지 조율. 오직 근원의 자질과 뜻에 하나 되기를. 질문 몇 가지. - 그 특정 생의 가치에 미련이 있는가? - 그 특정 생이 있었던 땅, 그것이 불러일으킨 현재의 강력한 인연에 미련 있는가? - 인간과 인간적 가치에 대하여 남아 있는 잔재가 있는가? - 지구에 연연하는가? 대답이 분명했다. 텅 빔 속으로 성큼 걸어들어서는 나. 우주의 에너지가 보였다. 에너지는 어둠(흑암/현빈/dark matter)에 스며있는 빛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중심으로부터 리듬을 가지고 이어지는 영원한 하강ever-descending. 위를 향하여, 빛으로 합류하는 영원한 상승ever-ascending. 이 운동성에 모든 에너지가 조율되는 것. 물질과 마음과 의식의 에너지material, mindal,..

텅 빔, 행복한가?

정중동靜中動, 포말이 없는 바다가 움직인다. 겉으로 드러나는 삶의 자취가 최소화 된다. 인간적임의 연대조차도. 원래 그런 것인가? 이게 맞는 길인가? 아니라고 해도 되돌려지지 않는다. 글 역시 추상화 된다. 짐짓 구체적이거나 격렬한 말을 해도 떠 있는 배들을 밀어 전진시키는 물결일 뿐, 사라지면 멈춘다. 우주적 존재론만이 생생한 실재이고 영감을 주며 끌어당긴다. 몸은 쉼없이 조율된다. 때로 잔잔하게 때로 거세게. 겁이 나서 물어 보았다. 이 안에 사랑이 있나요? 가슴 깊은 곳에서 기쁨이 솟아 올랐다. 다시 하강하는 국면이 있으리라는 예상을 한다.

자유 vs. 고통의 정의

구속이 없으면 자유고, 그 방법은 내려놓는 것이다. 세상 모든 치유와 영성의 기본이며, 요즘 세상엔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방법도 별 것이 없을 뿐더러 다 알려져 있다. 1) 발견하고 인식하고 to acknowledge 2) 심리 구조 및 작동하는 방식을 깊이,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to undetstand 3) 스스로 껴안아주고 to embrace 4) 자유로워지고 to let go 안으로 이렇게 하면서 밖으로는 세상과 더불어 짐짓 창조하는 것이다. 그러면 쉽다. 삶의 기술이자 뿌리내림. 영성과 물질성의 조화. 치유가 어렵고 영성이 아득하다고 한다. 심지어 고통스럽다며 울부짖는다. 생략되지 않는 단계들이라는 점에서 어려운 반면, 뭘 성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워지는 게 전부라는 점에서 쉽다. ..

우주와 신 - 아는 것, 경험하는 것, 표현하는 것

일단은 지식으로 접근한다. 종교, 과학, 철학, 예술 등. 안에서 찾다보면 내적으로 경험된다. 이것이 핵심이다. 경험된 것을 말로 표현하라면 다시 아는 것으로 돌아온다. 달리 표현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 1. 언어는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상징에 불과하다. 상징을 통해 실체로 들어가는 문고리를 잡을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경험한 세계를 말로 하면 다시 상징이 된다. 상징은 진리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제한되고 부분적이며, 개인의 인식 체계와 문화적 코드라는 필터를 거친다. 자신이 경험한 진리를 진리의 전모 혹은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위험해지는 것이다. 부분을 전부라고 말하는 것이 아예 모르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 모든 경전이나 지식이 그런 자취다. 2. 내가 관음보살께 "다차원이 무엇입니까?"..

구체화 단계

영성, 신성, 어센션, 우주에 대해서. 또 새로운 미지가 열린다. 하나씩, 하나씩step by step. 그냥 꾸준히ever-ascending, progressive evolution. 치유 증상 : 짜증 섞인 냉소와 분노, 경직성 이유 : 내면 아이-아킬레스 치유, 종교적-영적 트라우마 해소 어떻게? : 뭘 어떡하나. 그냥 그런 거지. 지나가겠지. 그러면? :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는 상을 갖지 않기. 사랑에 철철 넘친다거나, 늘 방싯거린다거나, 뭐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왜? : 신은 사랑이다. 그렇다고 사랑이 곧 신은 아니다. 신은 무한성의 모든 자질들의 총합이자 균형이다.

Manifesto - 마지막 족쇄로부터의 해방

일주일간 지속된 또 하나의 치유 단계가 일단락 된다. - 나는 학대로부터 살아남은 자이다. - 감정적,정신적 학대와 착취는 그 어떤 종류의 학대와 똑같은 손상을 남긴다. - 나는 또한 지속적인 학대와 방치, 살의의 목격자다. - 위선과 학대 속에 나의 진실은 침묵했고, 나의 내면 아이는 얼어붙은 채로 애어른 증후군, 책임감 증후군을 택했다. - 학대받은 아이가 선택하는 전형적인 길 중의 하나다. - 내가 목격한 학대로 망가진 아이는 "괴물"이 되었으며, 학대자는 연기를 시작했다. - 침묵은 폐해를 심화시키고, 희생은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놓치게 만든다. - 은밀한 희생이라는 나의 패턴이 어딜 가나 반복되고, 결국은 삶을 낭비하며 생명력을 소진하였다. - 심지어 살고자 들어간 영성 단체에서도 똑같은 짓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