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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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스쿨 116

"세상을 내 마음이 창조한다" - 존재론 & 우주 사회학

A : 어제 톡방에 올려주셨던 내용(블로그 글)에 제가 궁금해오던 내용이 있습니다 실존, 실상이 아닌 표상이다 라고 말씀 주신 부분이예요 홀로그램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은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이 많았어요 실존이 아닌 가상인데, 그렇다고 하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내가 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도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허상일수 있겠다... 이 세상이 제 마음이 창조한 것이라면, 내 세상에 나타나고 있는 각각의 사람들은 무엇인가. 개개인들도 각각이 이 세상을 창조한 것인지? 그렇다면 제가 창조한 것과 개개인들이 창조한 것이 중첩된 것인지.. 남과 내가 둘이 아니라면.. 또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내가 남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둘다 내..

치유 문답 2020.07.11

감사하다는 말

A : 샘, 감사합니다. 그런데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하시니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이렇게 말하는 게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H : "선생님 덕분에 해냈다, 고맙다"고 말하거나 선물 주고 아부하는 일을 하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스스로를 강화시켜 나가는 자신의 여정이라는 책임을 100%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와 영성의 기초이자 대전제이고, 그러므로 어떤 성취도 자신의 것으로 축하할 일입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긍정하는 힘의 원동력입니다. 힐링은 자기 확신self-confidence, 자기 강화self-empowerment의 여정이고요. 저에게 "덕분이다"라고 말하는 의식은 누군가에게 "너 때문이다"고 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말이 언젠가는 저를 향해서 "내가 이만이만 했는데, 네가 어떻..

치유 문답 2020.07.09

신성과 성적 정체성

DNA 활성화를 할 때, 명치와 생식기 주위를 자신의 몸 근처에서 손으로 동시에 가리키라는 테크닉이 있다. 두 위치의 에너지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내적 파워의 중추solar plexus와 성적 정체성을 담당하는 하위 차크라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뜻한다. 이는 에너지적 현실인 동시에 심리적 현실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할 때 남성, 여성, 동성애자 등 성적 정체성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 인식에 기초해서 다른 정체성들과 역할에 대한 규정이 따라붙고, 심지어 옳고 그름을 시시비비 하는 잣대로 사용한다. 인위적 관념에 불과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므로 수많은 갈등의 원인이 된다 - 개인의 내면, 부부 관계, 자녀에 대한 태도, 사회 관계에 이르기까지. 남성이라는 이유로 지게 되는 짐과 희생, 그..

치유 사례 2020.07.06

치유의 빛

온라인 수업 중에 이런 모습이 간혹 나타나서 화면을 촬영해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무슨 현상인지 궁금하신 거지요. 제 오른쪽에 창문이 있어서 새벽 햇살이 들어오는 겁니다 ㅎㅎ 그런데 힐러들과 학생분들께서 점점 더 수상한 질문을 하시네요 제가 이야기를 할 때 섬광이 번쩍이면서 특정 참석자들에게 쏟아지는 모습을 보았다, 입으로는 평범하거나 심지어 거친 말을 하는데 거기 실려오는 투명한 에너지가 가슴으로 쏟아져들어와 내부를 청소하고 다닌다, 무언가가 뇌로 들어와 수술을 하는 것 같다, 사운드 챈팅을 할 때 레이저로 쏘는 것 같은 파장음을 들었다 등등.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힐링 스쿨 교재 첫 주에 다룹니다 : 아인슈타인 가라사대, E=mc² 세상 모든 물질은 에너지다. 생명 있는 모든 것은 진동하며v..

치유 문답 2020.07.02

힐러의 눈물 - 치유가 영성이 되는 이유

H : (힐링 스쿨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한 냉정한 조언) A : 네 H : 자신있게 끌어가셈.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런 친구 안 가르치고 싶다 ㅎㅎㅎㅎ A : 저도요. 자꾸 찌그러져요. 뭘 해야 하는지 머리가 멍해요. 지금껏 한다고 했는데 뭘 했나 싶고요 H : 네가 뭘 잘못한 게 아니라,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거지. 나도 모든 클라이언트가 새로워.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는 거. 그게 너를 안주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멈추지 않고, 끝없이 나아가게 할 거야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기둥, 넉넉한 품이 필요해. 모든 시도 다 해봐야지. 그 안에 있는 내 에고의 가능성을 눈에 불을 켜고 점검 또 점검하면서 완전히 텅 비어야 상대할 힘, 자유로운 파워가 나와. A : 모든 클라이언트 학생들이 다른 어려움들이 있다..

치유 문답 2020.06.25

<복성서> 주해 독서 후기

유교적 영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중 페친이신 유택주 선생님의 권유와 작성해두신 블로그를 통해서 를 알게 되었다. 소감은 한 마디로 말해, 기쁘다. 내가 서 있는 길을 다시한번 긍정하는 힘! 그 이유는 유 선생님의 글 두 편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신의 종복"이라는 표현에 표피적인 의문도 있을 수 있겠으나, 전체 사상과 취지를 보면 신인합일, 즉 자신의 본성대로 함이 하늘의 뜻에 어긋남이 없다, 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선생님 본인도 다른 글에서 분명히 그런 뜻을 적어 두셨다. ---------------- 상편 1절 -1. 참나와 에고의 작용, 관계, 본질 사람이 성인이 되는 것은 참나 때문입니다. 사람의 참나가 흐려지는 것은 에고 때문입니다.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좋아함, 싫어함,..

A 방식 vs. B 방식

A : 안녕하세요 헤일로님. 점점 더 오만하고 뚜렷하고 직설적이고 효율적이 되시는 이유가 뭡니까? 왜 그러셔야 하는 겁니까? 남이 어찌보던 겸손하고 에두르고 비효율적이 되는 것이 뭐가 어떤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H : 공감과 지지, 참된 겸손(방식 A)은 힐러의 기본이자 필수적인 태도이고, 이것을 잃어버리는 순간 힐링은 끝이 납니다. 저 또한 이 방식을 견지하고자 필사적으로 애써왔고, 그래서 저의 수행이 되었고, 힐러로서 살아남았고요. 직설적이고 효율적으로 소통(방식 B)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1. 아킬레스 건의 치유 치유가 깊어지면 그 삶을 왜곡시켜온 핵심 이유에 다가가게 됩니다. 심리 구조, 행동 패턴, 트라우마, 카르마, 감정의 결 등 모든 것이 응축되어 그렇게 살..

치유 문답 2020.06.21

작별 인사, 환영 인사

내 인생 목표는 영적 가르침을 체화하는 것 - 어센션이다. 그 내적 여정을 현실에서 수행하는 방법론은 100명의 마스터 힐러를 배출하는 것으로 택했다. 놀라운 일은, 이런 황당한 목표도 10년간 꾸준히 하니 싹이 트더라는 것이다. 나 자신의 측면에서는 : 어센션에 대한 추상적인 환상과 겉치레를 내려놓고, 자신을 적당히 숨기고 가리는 두려움 - 사이비라는 사회적 십자가에 대한 공포도 내려놓고, 간소하고 견고한 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마스터 힐러 측면에서는 : 이게 더 놀라운데, 진짜로 그런 사람들이 내 눈 앞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낙관적으로 바라보면 벌써 2, 30명 되는 듯 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아이고 깜짝이야. 삶의 궤적이나 쌓아온 내공, 구체적인 지향성은 다른데, 내가 들고 서 있는 깃발을 ..

**가 마지막이겠지요?

힐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홍역을 치르는 주제 중의 하나는 나와의 관계를 재정의 하는 것이다. 애초에 치유적 영성의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물론 자기만의 영적 여정을 위해서다. 모든 이들에게 진지하고 치열한 순도 높은 진실이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인간적인" 동기와 에고 이슈들이 함께 작용한다.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나는 가장 경계한다. 이런 부분을 닦아나가기 위해서 힐링 스쿨 이후의 과정(사실상 어센션 스쿨)을 벌이는 것이다. 힐러/교사로서 준비되는 과정이기도 하고. "인간적" 동기 중의 하나는 친밀감에 대한 욕구다. 지지받고 인정받는 느낌, 진실로 서로에게 속하는 느낌, 동행하는 느낌, 모델이나 멘토, 리더를 발견한 느낌, 심지어 대체 부모를 발견한 느낌 등. 여기에 강렬한 에고 이슈..

치유 문답 2020.06.14

내면 아이 - 힐링의 하일라이트

내면 아이 치유에 대해 정말 잘 정리하고 있네요^^ https://youtu.be/SwNMw2f4Mac 저희 힐러 한 분이 추천하신 자료인데, 그 분 말씀대로 에서 핵심으로 꼽는 주제가 와 이고, 이것이 한국 사회 전체의 치유 주제로 수렴될 것이라는 예상 또한 점점 현실화 되는 시기입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어떻게?”가 될 것이며, 그것을 구체적으로 가이드 할 수 있는 노련하고 성숙한 힐러, 진짜 전문가를 찾게 되겠지요. 또한 힐링이 메가 트렌드인 시대에 힐러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비하는 것이 저와 힐러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힐링 스쿨 + 협동 조합의 목표이고요.

나, 그대, 세상 20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