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 동안 쓴 독서/명상 일기를 다시 읽었다. 사실상 채널링 형태의 직접 교육이다. 놀라운 점을 몇 가지 발견했다. 1. 나는 어쩌면 이렇게도 자기 의심이 많은가. 첫 반응이 중요 내용 그 자체보다는 "정말요?" "제가요?" "믿을 수 없어요"로 시작된다. 슬픈 일이다. 2. 다시 읽으니 새로운 내용이 계속 발견된다. 워크샵에 활용해야겠다고 관련 주제에 스티커를 붙이다보니 거의 모든 페이지에 다닥다닥.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다시 읽으면 또 그럴 지도. 3. 글에 치유 에너지가 코딩되어 있다. 읽어나갈 때마다 어떤 차크라가 뜨겁거나 몸의 어떤 부위에서 차가운 것이 흘러내리기도 하고. 독서를 30분 이상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 누워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한기에 떨거나 잠이 드는 등 강력한 치유 증상이 ..